사진 - 무주천마사업단 제공
사진 - 무주천마사업단 제공

 

[G밸리뉴스 윤선미 기자] 통계청에서 발표한 월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9~2018) 월별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겨울철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질환자 수는 3월부터 9월까지 감소하다가 10월에 급증한 후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최고치를 이뤄 연간 30만 명 정도를 유지하는 패턴이다.

겨울철에 심혈관질환자 수가 증가하는 이유는 낮은 기온으로 인한 혈관 수축이 주된 원인이다. 혈관이 수축으로 혈압은 상승하며, 이에 따라 혈액순환이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 실제로 기온이 1내려갈 때마다 수축기혈압은 1.3mmHg 정도 올라가고 확장기혈압은 0.6mmHg 정도 올라간다.

이 가운데, 뇌혈관,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으로 전라북도 무주군의 특산물 천마가 관심을 받고 있다. 천마의 어원은 하늘에서 떨어져, 마목(마비증상)을 치료한 귀한 산물이라 하여, 하늘 ()과 마목의 ()를 합쳐 천마(天麻)라고 불리어 졌다.

특히 동의보감에서는 천마를 중풍, 혈관질환, 마비 치료 등에 큰 효험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2010년부터 실시한 다양한 산학 연구를 통해 무주천마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인 가스트로딘, 에르고티오닌 성분이 체내 유해산소를 제거하고, 혈압안정에 도움을 주며, 기억력 강화 및 인지능력 개선과 같은 뇌기능(뇌신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가스트로딘(Gastrodin)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몸 안에 생긴 유해산소(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제이다. 혈관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제거하여 혈관확장과 혈압안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스트로딘과 함께 천마의 주요 물질인 에르고티오닌(Ergothioneine)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강력한 항산화제이며, 노화억제, 활성산소 제거, 항산화 효소의 활성 촉진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 2009년 설립되어 지난 10년간 천마 관련 연구, 농가교육, 상품개발 및 마케팅을 담당해 온 무주천마사업단에서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천마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천마 주산지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특히 천마에 홍삼과 녹용을 더한 10g 스틱형 천마진액 '무주천마 천홍록 정' (35,000/30)80ml 파우치형 천마진액 '무주천마 천홍록 순액(55,000/30)을 선보여, 겨울철 혈관건강과 함께 면역력과 원기회복을 더욱 간편하게 챙길 수 있도록 했다.

무주천마사업단의 담당자는 "혈관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천마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점점 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천마상품을 출시하여 국민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