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하민호 기자]대한민국은 IT 강국답게 스마트폰 보급률 1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유아기 때부터 스마트폰에 노출돼 안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인 WHO는 유아들이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시간이 1시간을 훌쩍 넘는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국내에서도 이 같은 현상은 마찬가지다. 한 통계에 따르면 3~5세 유아 중 28.9%는 스마트폰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러한 스마트폰의 문제는 교육적으로 중요할 시기에 수면 위로 드러나기 때문에 그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감성을 자극하는 감성놀이를 통한 교육이 활성화되고 필요성이 크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감성놀이를 통해 스마트폰과 자연스레 멀어지면서 최대한의 교육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최근 최고의 학습 방법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서초놀이학교 라트서초놀이원은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전문적인 놀이교육으로 아이들 교육에 힘쓰고 있는 교육 기관이다. 서초영어유치원 라트서초놀이원은 단순히 배움을 가르치는 곳이 아닌 사랑과 진심을 담아 아이들을 대해 진정성 있는 교육을 실현시킴과 동시에 추후 아이들이 리더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첫 단추를 끼워주고 있는 중요한 역할도 하고 있다. 반포놀이학교 라트서초교육원의 유주연 원장을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사진 - 반포놀이학교 라트서초놀이원 유주연 원장
사진 - 반포놀이학교 라트서초놀이원 유주연 원장

즐거움과 깨달음이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라트서초놀이원은 어떤 곳인지.
- 우선 라트는 튼튼영어의 산하 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라트를 포함해 규리앤프렌즈, 라트, 라트어학원, 라트문화원 그리고 라트어학연구소, 라트어린이극장 등 어린이 교육 및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아교육에 특성화되어 전문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튼튼영어에서 운영하는 서초 직영원인 라트서초놀이교육원은 2019년 9월 1일 개원했다. 넓은 정원과 집처럼 편안한 놀이원으로 3~5세 만을 위한 감성놀이학교다. 

저는 국내에서 아동학을 전공한 후 다양한 유아교육 현장에서 지내오다 독일로 유학을 떠나 미술치료 학위과정을 맞치며 대학병원과 유치원, 노인복지센터 등에서 실습을 통해 ‘사람 중심, 표현 중심’을 깨달았다. 또한, 독일의 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한 경험을 국내에 들어와 교육현장에서 몸소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유아교육현장에서 늘 연구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다. 

사진 - 라트서초놀이원 내부 모습
사진 - 라트서초놀이원 내부 모습

서초영어유치원 라트서초놀이교육원의 특별함은 무엇인지
- 소수 정원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활동으로 교육에 좀 더 효과적으로 실용성을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으며 넓은 정원에서 자유롭게 뛰어놀며 숲 놀이를 통해 자연과 함께 어울리는 친구들의 감성놀이와 오감놀이를 진행할 수 있다. 라트서초놀이원은 다양한 재료로 마음껏 느끼고 만지고 즐기는 신나는 교육 놀이터다. 이와 함께 서초놀이학교 라트놀이원은 과목별담임제가 아닌 정담임제를 통해 아이들과의 소통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선생님들은 모두 유아교육을 전공하신 분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인성적으로도 좋으신 분들이다.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인성적으로 부족함 없는 분들이야말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좋은 스펙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인성적인 부분이나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부족하다면 저희와 함께할 수 없다. 부모님들과 소통시에도 이러한 점들은 꼭 필요한 부분이다. 

최근 크게 대두되고 있는 먹거리 역시 안전한 바른 먹거리로 제공하고 있다. 라트 영양사 분이 모든 먹거리를 담당하셔서 아이들 시기에 맞는 맞춤 건강식으로 교육 뿐아니라 성장에도 크게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진 - 라트서초놀이원
사진 - 라트서초놀이원

앞으로의 목표나 운영계획에 대해 듣고 싶다.
- 감각경험 중심, 모국어 중심의 놀이원으로서 아이들이 하늘은 파란색이 아닌 다른 색으로 색칠을 하더라도 잘못된 것이라고 말해주는 교수법은 저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이가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질문을 통한 교육으로 아이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표현을 존중해주며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대화가 먼저라고 생각한다. 어린 친구들일수록 생각 주머니를 너무 쉽게 잘라버리게 되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확장적 사고는 길러지지 않는다. 3~5세의 시기에는 더욱 많은 것을 경험하고 표현하며 안정된 놀이학습을 진행하게 되면 감성은 자연스레 스며든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반포놀이학교 라트서초놀이원은 모국어 중심, 감각·경험 중심, 표현중심의 놀이원으로서 아이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저와 선생님들 모두가 늘 연구하는 자세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나갈 것이다.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라트서초놀이원에서 마음껏 상상의 날개에 아름다움을 달아줄 수 있는 곳이 되어 갔으면 좋겠다. 늘 선물 같은 공간이길 바라며 지혜롭고 감성이 풍부한 아이로 자라주길 바란다.

더불어 어렸을 때부터 스트레스 받지 않고 교육을 했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성장했을 때 당당하게 사람들 앞에 나서서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이야기했으면 한다. 남들과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도 내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다른 생각이 이상한 것이 아닌 매력적이란 것을 리더로서 이끌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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