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부건에프엔씨㈜가 화장품 제조일자 논란에서 벗어났다.
부건에프엔씨는 검찰로부터 화장품 제조일자 논란 관련, 최종 무혐의처분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화장품 제조일자 논란(일명 ‘미래에서 온 에센스’)은 일부 소비자들이 부건에프엔씨의 코스메틱 제품인 인진쑥 밸런스 에센스를 구매한 후, 제품 제조일자가 구매일자보다 이후로 표시되어 있다며 온라인상에 관련 내용을 유포시키고,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접수하며 촉발된 사안이다.
지난 5월 화장품 제조일자 논란과 관련, 한 소비자가 부건에프엔씨 측에 거짓 제보를 했다고 실토하며 일단락된 사안이나, 부건에프엔씨는 검찰로부터 최종 무혐의처분을 받음으로써 화장품 제조일자 논란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
부건에프엔씨 관계자는 “이번 사안을 비롯해 임블리 및 블리블리 브랜드 관련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 또는 가짜 뉴스가 온라인상에 다수 유포되어 기업 입장에서 유무형의 피해가 큰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결과를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로 삼아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부건에프엔씨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결과 제품 적합 판정 ▲디자인 회사와의 분쟁 검찰 무혐의 처분 등을 받으며 온라인상 유포된 허위사실들에 대해 정부 기관들로부터 문제없다는 결과를 통보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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