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하이리빙 제공
사진 - 하이리빙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4회 한국유통대상시상식에서 하이리빙이 글로벌화·수출촉진 부문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유통대상은 산업통산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유통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1996년부터 매년 수여해 왔다.

하이리빙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회원직접판매 기업으로써,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유통의 글로벌화와 국내 우수 기업 상품의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하이리빙 뷰티브랜드인 떼즈블랑이 콜롬비아 화장품 시장을 개척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떼즈블랑은 콜롬비아 식약처(INVIMA)에 정식 등록 절차를 받아 수출한 한국 최초의 화장품으로 기록됐으며, 떼즈블랑 홈페이지, 로카텔(Locatel)과 같은 대형 드럭스토어 등 현지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최근 몽골에서의 행보도 눈에 띈다. 지난해 9월 진출 이후 몽골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이 이어져 1년여 만인 지난 10월에 몽골센터 오픈이라는 결실을 맺은 바 있다. 특히 몽골센터가 자리한 곳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내에서 최고의 부촌으로 손꼽히는 ‘River Garden Luxury Village’, 하이리빙이 큰 관심을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하이리빙 김석범 대표는 "회원직접판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국내 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계에 선보이고자 노력해 온 것이 글로벌화·수출촉진 부문 산업부장관 표창이라는 결실을 맺었다""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나라로의 진출을 가속화해 나가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유통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6년에 설립된 하이리빙은 2009년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네팔과 필리핀, 콜롬비아, 몽골 등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을 중심으로 화장품/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수출 및 유통하며 한국형 회원직접판매의 우수성을 세계에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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