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전문기업 (주)메쎄이상이 주최하는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코리아빌드(KOREA BUILD)’가 2020년 2월 26일(수)부터 3월 1일(일)까지 5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코리아빌드는 1986년 대한민국 최초로 시작된 건축박람회 ‘경향하우징페어’가 글로벌 전시회로 도약하기 위해 도입한 새 명칭이다. 건축∙건설∙인테리어 관련 전시회 중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국내외 우수 건축자재, 건축∙건설 관련 기업 1,000개 사가 참가하여 3,200부스 규모로 펼쳐진다. 건축자재, 인테리어, 건축설계/시공과 관련된 전 품목을 만날 수 있다.

코리아빌드는 2020년부터 시작되는 ‘제로에너지건축 단계적 의무화’와 세계 제로에너지건축 시장 규모 확대에 발맞춰 '제로에너지건축 특별관'을 개최한다. 특별관은 제로에너지건축 분야를 심도 있게 소개하기 위해 전시관을 세분화 했다. △패시브하우스에 적용되는 자재와 기술이 모인 ‘패시브 기술관’ △높은 에너지 효율을 위한 ‘액티브 기술관’ △정책홍보관 △기술체험관 △스타트업관 △컨퍼런스장

'패시브 기술관'에서는 패시브하우스에 사용되는 단열 및 기밀 기술·공법·자재를 선보인다. 고기밀·고단열 창호, 고기능성 유리, 단열문, 단열재, 단열필름, 폐열회수환기시스템, 외단열공법시스템, 열교차단재, 외부차양 등이 있다.

'액티브 기술관'은 신재생에너지 기술 및 에너지관리제어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고효율 보일러, 자동조명제어 시스템,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연료전지, 지열 냉난방시스템, 태양열 냉난방시스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을 만날 수 있다.

국토교통부의 제로에너지건축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정책홍보관’과 제로에너지건축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국민 참여 유도를 위한 ‘기술체험관’도 마련되어 있다. 제로에너지 관련 신생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스타트업관'도 만날 수 있다.

업계 전문가를 비롯한 산업의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모여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제로에너지건축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컨퍼런스도 함께 개최된다. ‘빌드 테크 컨퍼런스’에서는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정책 및 국내외 우수기술사례를 소개하여 관련 기업, 전문가, 유관기관, 건축주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보 획득의 기회를 제공한다.

㈜메쎄이상 관계자는 “세계 제로에너지건축 시장 규모는 2014년 약 420조에서 2024년에는 약 1,560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2014년 약 8.6조원이었던 국내 시장 규모도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및 산업기술 지원 등 보급 활성화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2024년 약 20조원으로 확대가 예상된다.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단으로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리아빌드’는 확대되는 시장추세에 부응하고자 패시브하우스의 자재와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특별관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메쎄이상은 성공적인 제로에너지건축 특별관 개최를 위해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핵심 유관기관과 제로에너지건축 특별관 및 컨퍼런스 운영에 관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약 200여 부스의 제로에너지건축 특별관에 참여할 건설사 및 자재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무국은 참가기업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문, 잡지 등에 광고를 게재할 때 지면의 4분의 1을 사무국에서 제공하는 광고로 채울 경우 광고비를 지원한다. 전시회 참가를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사업장 게시용 현수막을 무상 제공한다. 참가기업에서 직접 문자 초청장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세미나를 개최하면 회의실 임대료 할인과 코리아빌드 홍보매체를 통한 온 • 오프라인 홍보 지원을 해준다.

전시회 관련 문의는 ㈜메쎄이상 코리아빌드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제로에너지건축 특별관은 의무화가 시작되는 2020년 연초(2월) 개최로 건설•건축 업계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아빌드는 이번 특별관 개최•운영을 통해 건설․건축 업계에 새로운 시장 형성에 기여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 확대를 통해 성과 제고, 판로 개척을 위한 최적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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