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 쥐띠해를 앞두고 연말 각종 모임이나 회식으로 분주한 시기다. 특히 서울 홍대는 20대를 비롯해 직장인, 중장년층까지 연말 모임으로 붐비는 곳이다. 이런 홍대에서 가성비와 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 있다. 높은 품질의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쟁반집8292다.

이곳의 장점은 맛과 고객 편리성을 높인 서비스다. 여기에 가격도 저렴하다. 지속되는 불경기로 지갑이 넉넉지 못한 소비자들로부터 식사와 주류를 동시에 해결하면서도 만족감을 높여주는 요소다. 쟁반집8292에서는 본삼겹살, 목살, 항정살, 양념목살을 비롯해 육질이 부드럽고 마블링이 뛰어난 듀록 오겹살이나 국내산 1등급 암돼지인 꼬들살도 1만원 이하로 즐길 수 있다.

쇠고기 가격도 낮다. 와규 아카우시 품종으로 5등급 이상인 우삼겹과 갈비살과 차돌박이도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하다. 또 하나의 특징은 고객 편의성을 높인 테이블 세팅과 다양한 반찬이다. 불판을 포함한 반찬 등을 쟁반 하나에 모두 담는다. 어수선하게 반찬을 놓을 필요 없이 테이블에 쟁반만 올리면 되는 방식이다. 테이블 가운데를 움푹하게 제작해 쟁반을 고정하기 쉽도록 했다. 이처럼 서빙트레이가 거치된 식당테이블은 특허(출원번호 10-2018-0006712)도 획득했다. 거치된 불판을 비롯한 쟁반은 중식당처럼 회전이 가능해 고기와 반찬을 돌려먹는 재미도 있다.

쟁반집8292는 먹어본 고객들이 고기 특유의 육즙을 살려준다는 입소문을 내면서 이미 유명세를 탔다. 주말 저녁에는 줄을 서서 먹어야 할 정도로 고객 호응이 높은 곳이다. 비결은 불판의 온도 조절과 멜젓이다. 주문 후 불판이 달궈질 때까지 테이블에 타임을 재는 기계를 비치해 놓는다. 4분이 지나야 불판이 달궈지고 그때 고기를 올려야 고기 최상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게 쟁반집8292의 법칙이다. 여기에 진하고 깊은 맛을 가미해주는 멜젓을 더해 풍부한 맛의 퀄리티를 높였다.

반찬은 8가지가 서비스된다. 백김치에 드레싱한 양배추와 양상추, 입안을 개운하게 해 주는 쌈무, 감칠 맛이 좋은 장아찌, 고소함과 새콤달콤함이 어우러진 콩나물파무침 등이다. 쟁반집8292 관계자는 “10대부터 중장년층, 외국인들까지 즐겨찾으면서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라며 “맛과 깔끔하면서도 깨끗한 테이블 세팅 등으로 특히 여성 고객의 예약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