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최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아진피앤피에서 열린 ‘백연저감장치 설치 의향서 조인식’에서 환경개선 주민위원회 이영식 위원장(왼쪽)과 아진피앤피 정연욱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최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아진피앤피에서 열린 ‘백연저감장치 설치 의향서 조인식’에서 환경개선 주민위원회 이영식 위원장(왼쪽)과 아진피앤피 정연욱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밸리뉴스 윤선미 기자] 제지, 포장 기업 아진피앤피(대표 정연욱)가 최근 백연저감장치 설치 의향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진피앤피 정연욱 대표와 환경개선 주민위원회 이영식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아진피앤피 정연욱 대표는 앞으로 환경개선 사업에 300억을 투입해 3-5년 내로 우려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겠다환경개선 주민위원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환경개선 사항을 보고해 위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백연은 굴뚝에서 발생되는 흰 연기로 법적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아진피앤피는 달성군의 친환경적 지역 이미지 완성과 환경개선 주민위원회의 의견 수렴을 위해 백연저감장치 결정을 내렸다.

아진피앤피는 20204월까지 가동 중인 라인 2개소 중 1개소에 백연저감시설 설치를 마치고, 나머지 1개소에는 내년 말까지 필요한 기술적 검토와 설치를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다. 백연저감시설이 준공되면 굴뚝에서 나오는 수증기는 사라지게 된다.

 

▲사진: 아진피앤피 정연욱 대표가 환경개선 주민위원회 대상으로 의향서 서명에 앞서 백연저감장치 설치 절차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 아진피앤피 정연욱 대표가 환경개선 주민위원회 대상으로 의향서 서명에 앞서 백연저감장치 설치 절차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한편 아진피앤피는 지난 9일 주민불편 신고센터를 오픈하고 전화와 실물 접수 우편함으로 주민의 불편 사항을 접수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전담팀을 편성해 즉각적인 대응과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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