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티릴리 제공
사진 - 티릴리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SW개발과 IT컨설팅 소프트웨어 기업 티릴리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티릴리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고 14일 밝혔다.

현재 해당 컨퍼런스는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트릴리 측에 따르면, 기존 무박 2일동안 진행하는 해커톤과는 다르게 서비스기획과 상세 기획에 초점이 맞춰진 2020년 첫 실시되는 새로운 모델의 컨퍼런스이다.

수많은 해커톤 참여 경험이 있는 티릴리 서장원 공동대표는 “하루만에 개발된 서비스는 실제로 탄탄하지 못하고 급하게 개발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기획’을 좀 더 중시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티릴리 해커톤에서는 원데이 서비스 기획 강의와 상세 서비스 기획을 할 예정이다. 후속지원으로 티릴리만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교육과 서비스 지원을 통해 우수한 발표를 한 팀에게는 상장과 더불어, MVP(Minimum Valuable Product) 모델 전체 디자인과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며, AWS 크레딧 약 500$~1000$, 해커톤 참여 업체들의 굿즈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티릴리 이민재 대표는 “본 행사를 통해 예비창업자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대회의 장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스타트업의 초기 가장 큰 고민인 ‘서비스 개발’ 부분에 대해서 깊은 이해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티릴리 해커톤’은 개인과 팀으로 1월 17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티릴리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한편, 티릴리는 오는 19일까지 프라하에서 함께 할 팀원을 모집한다. 체류기간은 1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이며, 프라하에서 한 달 간 일하는 기간 동안의 숙박비와 항공권을 전액 지원한다. 평일 시간에는 작업 일정에 따라 근무하며, 주말에는 프라하 어디든 자유롭게 여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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