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티릴리 제공
사진 - 티릴리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SW개발과 IT컨설팅 소프트웨어 기업 티릴리가 지난 18일 토요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제 1회 ‘티릴리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티릴리 주최로 진행된 ‘티릴리 해커톤’은 기존 해커톤과 달리 원데이 서비스 기획 강의와 티릴리만의 디자인, 개발 지원이 함께 진행됐다. 약 8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했으며, 아이디어에 불과했던 참가자들의 기획을 티릴리의 지원을 통해 탄탄하게 보완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기존의 해커톤은 체력적으로, 기능적으로 많이 부족한 완성도를 보였다. 이에 티릴리 해커톤은 참여자들의 서비스 기획을 더 탄탄히 할 수 있도록 컨퍼런스를 함께 지원했다.

티릴리 이민재 대표는 “서비스 기획의 기초강연을 통해 참여자들의 유대관계를 키우고, 세션을 탄탄히 해 문제정의부터 IA(정보구조), 화면설계까지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티릴리 서장원 공동대표는 “MVP(Minimum Valuable Product) 모델 설계의 기준과 MVP로 이루어진 티릴리의 예시 서비스를 소개하며, 티릴리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티릴리 해커톤은 총 15팀이 수상했고, ▲대상팀 ‘2Woot(김재연, 이시영, 이윤선)’ ▲최우수상 ‘으앙팀’(박진철, 최정원) ▲우수상 ‘출장네일 서비스 OVOV팀 (김아현, 박승표, 이동욱) 등이 수상했다. 선정팀들에게는 언더독스 명의의 상장과 AWS 크레딧, 티릴리의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티릴리는 각 지자체와 업무체결 및 SW개발이 가능한 업체들과 다양한 컨퍼런스,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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