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피할 수 없다면 간에 좋은 음식으로 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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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피할 수 없다면 간에 좋은 음식으로 관리하기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0.01.29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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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질환이라고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술과 관련한 부분인 사람들이 있다.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입원하게 되는 경우, 클리닉에서 치료를 진행하는 등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들 외에도 잦은 술자리를 가지고, 간 건강에 대해서 무뎌진 사람들은 알코올성 간 질환에 대해 알고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만일 술을 자주 마시게 되면 간세포에 지방이 쌓이게 되고, 알코올의 대사산물은 간세포를 손상시켜 간 질환을 유발한다. 술로 인한 간 질환 발생은 성별이나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보통 남자는 하루 알코올 40g 이상(포도주 2잔, 소주 반병 정도), 여자는 하루 20g 이상의 음주를 지속하면 알코올성 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알코올성 간 질환은 크게 지방간, 간염, 간경변증이 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간세포에 과도하게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알코올성 지방간을 치료하지 않고 장기간 술을 마시게 되면 급격한 간 기능 장애를 보이는 알코올성 간염이 발생할 수 있다. 단순히 지방만 축적되는 지방간과 달리 간세포가 파괴되고 염증을 동반한다.

간경변증은 음주로 인한 간 조직 염증이 반복되어 간이 딱딱하게 굳는 경우를 말한다. 보통 매일 80g 이상(소주 1병 정도)의 알코올을 10~15년 마시는 경우 간경변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간경변증이 심해지면 복수나 황달, 정맥류 출혈, 간성 혼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간의 경우는 문제가 발생해도 파악하기가 어려워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린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간 질환에 관해서 예방해두는 것이 좋다. 우선,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책임을 알아두어야 한다.

또 술을 마실 수밖에 없는 경우에는 천천히, 조금만 마시는 게 좋고, 다음날에는 쉬는 것이 좋다. 이 외로 간에 좋은 음식인 비트를 선택하여 식이요법을 행하는 방법도 있다.

비트에는 베타인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해독작용을 돕고, 간의 세포를 재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지방에 작용하여 지방간의 위험을 막아준다. 염소라는 성분도 있는데 이 성분은 간 정화작용을 하는 효과가 있다. 이에 더해 인체 내의 영양분을 흡수시키기 위한 합성을 촉진하는 역할도 한다.

조리법으로는 비트를 말린 후 물에 우려서 차나 물처럼 마시는 방법이 있고, 껍질과 뿌리, 알맹이를 포함하여 즙의 형태로 먹을 수 있다. 과자와 말랭이처럼 먹고 싶다면 비트를 얇게 썬 후 건조해서 먹으면 된다.

비트는 우리나라의 경우 경기 이천과 강원 평창, 제주도에서 재배되고 있다. 청정지역이자 비트의 원산지인 지중해 지역 기후와 가장 비슷한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품종들은 품질이 좋아 제주비트가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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