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돈까스의 새로운 브랜드인 남산올빼미돈까스가 경기불황에도 연이어 신규매장 오픈이 예정돼 있는 등 출발부터 남다른 행보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남산올빼미돈까스에 따르면 1호점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2호점 부천중동 롯데백화점에 이어 3호점 일산킨텍스 이마트타운, 4호점 동대문 두산타워, 5호점 아산 퍼스트빌리지 등 3월까지 오픈이 예정돼 있다. 지금 창업을 문의해도 오픈을 위해서는 대기해야 한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남산올빼미돈까스 관계자는 “줄서서 먹는 왕돈까스 브랜드가 줄서서 오픈을 대기하는 브랜드가 됐다”라며 “1호점과 2호점은 기존 돈까스를 판매하던 곳이었으나 업종변경을 통해 매출이 1.5~2배 가량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업종변경 창업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산올빼미돈까스 1호점부터 4호점은 업종변경 창업이다. 5호점은 신규 입점이다.

남산올빼미돈까스는 왕돈까스와 카레, 우동, 소바, 만두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브랜드다. 여기에 국물이 자박한 자박떡볶이와 쫄면 등 분식메뉴도 갖추고 있다. 대표 메뉴인 왕돈까스는 돈육과 소스의 품질도 우수한데다 마카로니, 푸실리, 샐러드, 쫄면, 밥, 단무지 등 푸짐한 플레이팅으로 가성비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따뜻한 국물은 덤이다.

남산올빼미돈까스 관계자는 “매장에 홀 서빙이 필요없는 키오스크나 푸드코트 형태로 요즘 뜨고 있는 HMR SHOP”이라며 “인건비 부담이 높아지면서 운영과 수익성에 대해 불안해하는 예비점주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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