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브이펀딩 제공
사진 - 브이펀딩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방학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헌혈 비수기를 맞이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헌혈 참여까지 위축되면서 국내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 가운데 ㈜브이핀테크(대표 권병두)가 운영하고 있는 P2P 금융플랫폼 ‘브이펀딩’의 임직원들이 헌혈 참여와 함께 고객들의 헌혈을 적극 장려하는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헌혈을 하고 브이펀딩 상품에 투자한 투자자들에게 투자한 금액의 1%를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더불어 이벤트 기간 내에 헌혈증 인증만 해도 소정의 선물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혈액관리본부는 근무자 개인 위생관리 및 채혈장비, 헌혈 장소 소독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리 몸속 혈액량의 15%는 여유분이며 헌혈량은 7~10%로 헌혈을 해도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브이핀테크 권병두 대표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현재 ‘공급 위기’ 단계로 격상된 혈액 재고 상황에 따라 헌혈을 적극 장려하는 인증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더불어 “헌혈을 한다고 면역력이 떨어져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건 아니다”라며, “수혈이 긴급히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헌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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