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노블레스봄 제공
사진 - 노블레스봄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봄'이 미국 거주 한국인과의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미국 현지 지사 3곳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더 나은 삶을 찾아 이민을 선택하는 청년층이 늘고 있는데,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지사의 경우 한국에 비해 회원수가 적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가입자들 또한 폭 넓은 만남을 제공받을 기회가 매우 적은 편이었다. 노블레스 봄에서는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미국 최대의 인력풀을 갖춘 3곳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현재까지 긍정적인 효과를 지속해오고 있다.

노블레스 봄은 국내 최초로 수십곳의 소사장을 비롯하여, 유명 결혼정보회사들과 협력체계를 구축, 많은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는 결혼정보회사이다. 가입된 회원들은 기독교, 의사, 교사, 회계사, 변리사, 관세사 등을 비롯해, 행시 및 외시 출신 고위 공무원, 벤처기업의 CEO에 이르기까지 주로 상위 15% 이상의 중산층에 속한다. 최근에는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하는 청년층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는 지인들을 통한 소개로 만남을 갖는 것 보다 훨씬 폭 넓은 선택권을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해가 갈수록 청년층의 초혼 시기가 늦어지고 있는데, 이는 사회 진출하는 시기가 늦어지는 것과 더불어 배우자를 고르는데 있어서, 우리 부모님 세대 보다 많은 조건들을 따져 보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서로 비슷한 나이에 마음만 잘 맞는다면 결혼을 하기도 했지만, 요즘 세대 젊은이들은 부모 세대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리고 살아왔기 때문에, 직업은 물론이고, 주거 형태를 비롯해서, 집안이나 출신 학교, 심지어는 취미 생활도 따져보기 마련이다. 결혼은 두 남녀가 만나 평생을 함께 살아간다는 약속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처럼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할 수밖에 없다.

결혼정보회사에서는 직업을 비롯해, 집안, 거주 형태, 라이프 스타일에 이르기까지 각 회원들의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상적인 매칭을 실현하고자 노력한다. 생면부지의 두 남녀가 만나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기 위해서는 소통이 아주 중요한 부분인데, 비슷한 레벨의 집안, 직업 또는 학교 등, 여러가지 공통 분모가 많을 경우, 첫 만남에서도 서로에게 거부감 없이 좋은 감정을 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이처럼 첫만남에서 성혼까지 이어지는 이상적인 매칭을 실현하기 위해서, 결혼정보회사에서는 회원들의 정보를 바탕으로 서로의 취향이나 니즈를 분석하여 이에 적절한 사람까지 매칭을 시키는 것이다.

노블레스 봄은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어, 회원들간의 니즈에 부합하는 매칭을 실현시키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이다. 그러나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의 경우에는 한국에서처럼 다양한 회원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적을 수밖에 없다. 노블레스 봄에서는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미국 현지 한인 결혼정보회사 3곳과 지사계약을 구축하게 되었으며, 미국 지역 거주 한국인들 또한 다양한 회원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되었다. 노블레스 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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