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신미선 기자]2020년 새해가 밝으며 스타일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다. 스타일은 의상, 메이크업, 헤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헤어스타일은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효과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부분이다. 그렇기에 어떤 미용실 어떤 헤어디자이너를 만나는지에 따라 그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패션과 유행을 선도하는 트렌드세터들이 모이는 곳하면 가장 먼저 강남이 떠오른다. 그런데 안양 범계역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살롱벨라비는 인근 안양역이나 평촌역 뿐 아니라 강남에서도 머리를 하러 오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한솔 디자이너는 꼼꼼한 손길로 스타일 변화를 망설이는 사람이라면 안심하고 그의 손길에 변화를 맡겨 볼 수 있다.
한솔 디자이너를 만나 새해 유행 헤어트렌드와 나에게 어울리는 헤어 스타일에 대해 들어봤다. 

사진 - 스타일리쉬한 헤어 변화를 이끄는 디자이너 한솔
사진 - 스타일리쉬한 헤어 변화를 이끄는 디자이너 한솔

봄이 다가오고 있다. 2020년 새해 유행 헤어스타일이 궁금하다. 
- 요즘은 유행이 매우 빠른 주기로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올해의 유행 헤어스타일이나 계절별로 유행하는 스타일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현재는 앞머리에 포인트를 주는 무거운 느낌의 풀뱅을 많이 하신다. 테슬컷이라고 해서 끝이 가벼운 단발머리도 많이 하신다. 가벼운 스타일의 허쉬컷 뿐 아니라 드라이한 듯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많이 하신다. 하지만 요즘은 정해진 유행 헤어스타일 보다는 각자의 개성을 살린 헤어스타일을 추구하는 추세이다. 즉 나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이 가장 트렌드한 헤어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는 일반인들도 유행을 무작정 따라가는 시대가 아니다. 자신의 개성을 살리고자 하는 분들이 많고 그래서 각자의 장점을 잘 살리는 스타일이야 말로 유행 스타일인 것이다. 

제가 헤어디자이너로 가장 신경쓰는 부분도 손님의 개성을 살리는 것이다. 일단 고객을 만나면 고객의 전체적인 의상과 피부톤 그리고 두상까지 고려해 헤어스타일을 제안해 드리고 있다. 그런데 미용실에서만 예쁜 스타일은 의미가 없다. 그래서 집에 가서도 일상생활에서 늘 예쁘게 손질할 수 있는 스타일로 해드리기 위해 신경을 써드리고 있고 이런 부분에 고객들이 가장 만족해 하신다. 

사진 - 개인의 개성을 살리는 헤어스타일리스트 한솔의 작품
사진 - 개인의 개성을 살리는 헤어스타일리스트 한솔의 작품

헤어디자이너로서 경력이 오래된 걸로 알고 있다. 헤어디자이너로서 가장 중요하게 가져야 하는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 엄마가 미용사로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미용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다. 그러면서 헤어미용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직업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외견상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사실상 헤어디자이너는 매우 힘든 직업이다. 물론 처음에는 좋아하는 일이라서 시작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일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이 없다면 결코 오랜 기간 헤어디자이너로서 일을 하기 어렵다. 미용을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이 바탕이 되고 나름대로의 포부도 가져야 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끊임없이 유행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도 중요하다. 그래서 저는 SNS를 통해 변화하는 유행 트렌드도 항상 눈여겨 보고 있다. 또한 같은 직종에서 일하는 다른 전문가에게 조언도 아낌없이 구하고 있다. 저 또한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기술을 나누고자 한다. 살롱벨라비는 그런 면에서 저를 끊임없이 성장시켜주는 곳이다. 살롱벨라비 박중원 대표원장님은 직원들의 교육에 특별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미용 기술 교육 뿐 아니라 헤어디자이너로서 가져야 할 마인드와 인생 전반에 대한 교육까지 폭넓게 이루어지는 곳이다. 저도 이런한 교육을 통해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사진 - 안양,범계,평촌역 일대 머리잘하는 미용실 살롱벨라비
사진 - 안양,범계,평촌역 일대 머리잘하는 미용실 살롱벨라비

헤어미용을 사랑하는 헤어디자이너로서 향후 가지고 있는 포부가 있는지.
- 현재로는 몸담고 있는 살롱벨라비에서 더욱더 성장하고 싶다. 더불어 후배들에게 내가 가지고 있는 미용기술을 전수하는 데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나중에는 나만의 미용실을 오픈하고 싶다. 살롱벨라비처럼 규모도 있고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갖춘 미용실을 운영하는 것이 꿈이다. 요즘은 헤어미용을 시작하고 헤어디자이너가 되는 기간이 짧아졌다. 그만큼 기본기에 더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탄탄한 기본기가 바탕이 되어야 어떤 스타일도 멋스럽게 연출해 낼 수 있다. 그러기 위해 나 자신도 항상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헤어미용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다 보면 내 꿈에 다가가 있을 거라 자신한다.

한솔 헤어디자이너는 가위를 잡고 있을 때 가장 빛이 나는 사람이다. 미용이 어려운 일이라고 말하면서도 헤어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한솔 헤어디자이너 같은 열정을 가진 디자이너들이 있기에 살롱벨라비가 안양 범계 평촌역 일대 뿐 아니라 서울 강남에서도 고객들이 찾아오는 미용실이 되지 않았을까. 올 해 봄 자신의 개성을 살린 헤어스타일을 꿈꾼다면 그 곳, 살롱벨라비의 문을 두드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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