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 보급형 모델을 연이어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 또한 이른바 ‘실속파’ 소비 층을 겨냥하여 ‘가성비’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30만원대의 저가형 모델이지만 프리미엄 급 스마트폰에 장착되는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큰 특징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화면 또한 비슷한 가격대의 기존 모델에 비해 커진 점이 강점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형 모델인 LG Q51은 26일부터 이동통신3사를 통해 판매가 진행되며, 올해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LG V60 ThinQ는 국내에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LG Q51의 전면에는 13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되었으며, 후면에 1300만, 500만, 200만 화소의 카메라 등이 탑재되었다.

지문 인식 기능과 LG페이 등 편의 기능을 대거 탑재하였으며, 강력한 내구성을 지닌 모델로 출시 이전부터 소비자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렇듯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각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보급형 스마트폰의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 또한 저가형 모델을 내달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소비자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주력 모델인 갤럭시Z플립과 갤럭시S20 시리즈를 선보인 데 이어 내달 말 애플의 저가형 모델인 아이폰SE2(아이폰9)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아이폰SE2는 4.7인치의 디스플레이와 A13 칩 셋 등이 주요 사양으로 거론되고 있다.

아이폰SE2는 399달러의 가격을 통해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며, 아이폰8의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 함께 기능은 아이폰11 시리즈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되어 기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시리즈는 공시 지원금의 미비로 인하여 당초 예상보다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삼성전자 측에서는 사전 예약 기간을 늘리는 등의 대처를 하고 있으나, 소비 층에서는 신규 스마트폰보다 구형 모델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추세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뉴버스폰’에서는 갤럭시노트9과 갤럭시노트10 등의 삼성 플래그십 구형 모델에 대한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선보이고 있으며, 애플의 구형 아이폰에 대해서는 가격 인하와 더불어 사은 혜택까지 다채롭게 실시하고 있다.

가격 인하가 단행된 갤럭시노트10의 경우 40만원대의 가격이 제시되고 있으며, 10만원대의 가격으로 알려진 갤럭시노트9의 경우 512GB의 고용량 모델로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사은 프로모션이 적용된 아이폰7의 경우 무료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아이폰8 또한 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아이폰의 10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네이밍 방식으로 선보였던 아이폰X의 경우 5만원대부터 구매가 가능한 등 모델 별 사은 혜택이 추가되고, 가격 할인 폭이 증가하고 있어, 구형 모델의 인기가 역주행하고 있는 양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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