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소잉팩토리 제공
사진 - 소잉팩토리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지난 6일부터, 강남구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나눔 캠페인이 소잉팩토리에서 진행됐다. 함께 코로나19 확산을 막아 내자는 취지의 ‘안녕 마스크’ 캠페인은 소잉팩토리와 강남구 자원봉사센터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금일부터 시행되는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에 따라 지정된 날에만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일회용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세척하여 재사용 가능한 마스크 수요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이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와 소잉팩토리가 사회적 취약 계층, 혹은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 등 구 주민을 위해 나섰다.

소잉팩토리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핸드메이드 문화공간으로, 재사용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재료, 미싱, 재봉틀 교육 등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강남구 자원봉사자들이 5, 6, 9일에 걸쳐 소잉팩토리에 방문하여 정성스럽게 마스크를 제작했다.

강남구 측은 “완성된 ‘안녕 마스크’ 3000매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취약 계층 수요 조사 후 자원봉사캠프에서 비대면으로 배부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잉팩토리 관계자는 “ 재능기부를 통해 코로나19의 빠른 안정을 기원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이번 ‘안녕 마스크’ 캠페인에 사용된 네오프렌 마스크 키트는 전국 소잉팩토리와 온라인 소잉팩토리 몰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전국 소잉팩토리 매장에서는 필터교체형 마스크 패턴과 제작 설명서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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