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톱텍 제공
사진 - 톱텍 제공

 

[G밸리뉴스 윤선미 기자] 톱텍이 자회사 레몬과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마스크 부족 상황 해소를 위해 4월 초부터 일 최대 마스크 300만개를 생산해 월 1억개 공급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톱텍과 자회사인 레몬은 마스크 대량 공급을 위한 필수 생산 설비 제작과 원부자재, 소재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 톱텍은 보통 23개월 이상 걸리는 마스크 생산설비 제작 기간을 1개월 이내로 줄이고 설비 기계 50대를 자기자본으로 제작 중이며 레몬은 나노멤브레인 대량 양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 설비를 통해 마스크 제작 핵심소재인 KF94, K80 마스크용 나노필터와 기능성 나노멤브레인을 생산한다.

회사 측은 기존 4겹 구조에서 한 겹 가벼워진 공기청정기형 3중 필터 구조를 통해 미세먼지는 차단하고 공기는 더 잘 통하게 해준다며 무게도 4.38g을 구현해 5g이 넘는 기존 제품보다 가볍다고 설명했다.

톱텍은 현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 연구원의 KF94보건용마스크 시험 적합 판정과 SGS의 잔류 용제 미검출 시험 보고서 제출을 끝낸 상태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 안정성과 유해성 검증을 위한 준비 등 관련 기관 제반 인허가도 준비하고 있다. 이재환 톱텍 회장은 양사가 보유한 모든 역량을 동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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