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단색 제공
사진 - 단색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국내 여성 기능성 의류 브랜드 단색이 지난 달 25일 어린이용 프리컷 브라 자유브라 주니어를 출시했다.

단색은 불편함을 벗고 편안함을 입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국내 팸테크(femtech : 여성의 건강에 초점을 맞춘 기술과 상품) 스타트업 브랜드다. 여성의 그날 일회용 패드 없이 입는 기능성 위생팬티 논샘팬티’, 노와이어심리스 속옷 자유속옷’, 특허 받은 흡수 패드로 제작한 다회용 요실금 팬티 쉬펜드등 여성 생애주기별 맞춤 의류를 제작, 판매한다.

이번 신제품 자유브라 주니어9세부터 13세까지를 위한 1단계 주니어 브라다. 지난해 출시 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자사의 심리스 속옷 자유브라의 제작 기법을 가져왔다. 브라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이 거부감 없이 착용할 수 있도록 프리컷퓨징 기법을 사용해 속옷 라인과 봉제선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소재 면에서는 통기성과 활동성에 신경 썼다. 기능성 원단인 MIPAN 아쿠아-X와 라이크라를 사용해 흡한속건 기능이 뛰어나다. 신축성이 좋아 신체 활동량이 많은 성장기 어린이들도 편하게 착용 가능하다. 브라 패드는 어린이 체형에 맞춰 특수 제작했다. ‘자유브라 주니어에 사용된 땅콩 패드는 막 2차 성징을 시작한 가슴을 보호하기 위한 좌우 일체형 패드로, 외부 자극을 줄이는 데 안성맞춤이다.

어린이 제품인 만큼 안전성도 놓치지 않았다. 일반적인 KC 인증이 아닌 어린이 제품 KC 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입을 수 있다.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선택한 인쇄 라벨에는 친환경 섬유 전용 잉크를 사용했다.

특히 단색은 이번에 자유브라 주니어를 출시하며 어린이 속옷 시장에 꼭 어린이 모델 노출 사진이 필요한가라는 화두를 던졌다. 실제로 자유브라 주니어촬영은 속옷 위에 상, 하의를 모두 갖춰 입은 채 진행됐다. 자세한 제품 정보는 어린이 체형 마네킹을 통해 전달했다.

단색 황태은 대표는 단색은 여성 전생애에 걸친 기능성 의류 제품을 만드는 여성을 위한 팸테크 회사라며 “2차 성징을 시작한 여자 어린이를 위한 브라를 선보이게 되어 굉장히 설렌다라고 자유브라 주니어출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노출 없는 자유브라 주니어 사진 촬영에 대해 어린이를 위한 속옷인 만큼 어린이 모델을 존중하고 싶었다신체가 노출된 착용 사진이 없는데도 제품을 믿고 구매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자유브라 주니어는 베이지, 화이트 컬러와 S, M, L 사이즈로 구성됐으며 2차 성징을 시작한 자녀를 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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