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주은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숙박산업의 인재 육성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야놀자는 2015년 4월 '야놀자 평생교육원'을 신설한 후 고급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야놀자가 지금까지 선보인 교육 과정은 대표적으로 '하우스키핑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중소형호텔 창업 과정', '숙박업 전문가 특강', '신중년 호텔리어 양성과정 등이다.

호텔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야놀자는 최근 '스마트 호텔 관련 교육 과정'까지 신설했다. 변화하는 호텔 근무 환경에 투입할 수 있는 차세대 프런트매니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해당 교육은 스마트 호텔 개념부터 호텔관리 시스템 및 객실관리 시스템 운영까지 총 7개의 강의로 구성됐다. 특히 야놀자가 자체 개발한 호텔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 사용법을 포함해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현장 운영 전략을 소개한다.

야놀자 관계자는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호텔 서비스와 운영 시스템의 진화가 요구되는 추세"라며 "관련 교육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스마트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텔 객실의 관리와 청결을 담당하는 '하우스키핑 코디네이터' 육성을 위해 2015년부터 관련 교육과정도 선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27기에 걸쳐 총 52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평균 9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 중이다.

해당 교육과정에선 하우스키핑의 이해, 객실 정비, 객실 관리, 안전사고 예방 등을 알려준다. 수업의 70% 이상이 실습으로 진행돼 실무 경험을 익힐 수 있다.

수료생은 야놀자 아카데미의 '침대정리 매니저' 자격증 시험 응시 자격도 주어진다. 침대정리 매니저 자격증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민간자격증으로, 야놀자가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상권 분석부터 인테리어까지 창업 전반에 대해 교육을 해주는 '중소형호텔 창업 과정'도 인기다. 숙박업 창업의 전반적인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야놀자의 노하우가 함축된 창업 과정을 배워 안정적인 호텔 창업을 지원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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