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주은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됨에 따라 보험 및 재무 업계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실행으로 서비스 업계에서 고객과의 비대면 서비스가 부상하면서, 보험∙재무설계사들은 이에 대한 전문성 확보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MDRT협회는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김국정 18대 한국MDRT협회장을 필두로 보험∙재무설계사들의 전문성 고취와 상호 지식 공유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한국MDRT협회에 따르면 한국MDRT협회는 2000년 발족, 2003년 전세계 MDRT본부 중 6번째 본부로 정식 인증을 받았으며, 꾸준한 성장을 통해 보험 업계 명예의 전당으로 자리매김 한 전문적인 보험∙재무설계사 단체다. 한국MDRT협회의 약 1,700여 명의 회원들은 탁월한 실적뿐 아니라 윤리강령 준수 및 실천과 고객 이익을 위한 최고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김국정 18대 한국MDRT협회장은 “2007년부터 한국MDRT협회 사업분과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MDRT회원으로서 어떻게 하면 회원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해 꾸준히 생각해왔다.”라며,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MDRT 회원들의 가치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고민하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임기 동안 한국MDRT협회의 법인화 및 체계적인 회원 혜택 제도 마련을 추진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밝혔다. 특히 법인화는 한국MDRT협회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만큼 협회의 재무적 투명성 강화 및 효율적 회원 관리, 나아가 향후 대외 사업 설정을 위한 발전적 모델 제시가 가능할 것이라는 점에서 그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법인화를 통해 협회의 내실을 다지고, 다양한 회원 혜택 시스템을 구축해 회원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김국정 한국MDRT협회장은 “코로나라는 예기치 않은 외부적 환경이 보험∙재무 분야에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지만, 보험의 참된 가치를 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진정성 있게 고객들에게 다가간다면,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국MDRT협회원들을 독려했다. 또한, “위기 속 본인의 역량 및 가치를 가장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라며, “이 시기를 지난 후 미래에 평가될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며,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MDRT협회는 회원들의 양질의 서비스 제공 및 꾸준한 자기계발을 도모하기 위해 연차총회, 글로벌 컨퍼런스, MDRT DAY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 매년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년 봉사데이 및 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