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헤세의정원 제공
사진 - 헤세의정원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주말이면 복잡한 도심을 떠나 한적한 교외로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북한산 송추마을의 푸른 녹음과 북유럽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어우러진 ‘헤세의 정원’은 당일치기로 즐기기에 충분한 서울근교나들이 장소다.

1만여평 규모인 양주 ‘헤세의 정원’은 1972년 송추농원으로 문을 열어 지금까지 서울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소소한 가족 나들이부터 프라이빗한 파티, 야유회, 세미나 등 다양한 모임이 가능하다.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마련된 ‘네이처독’부터 독특한 메뉴와 음식이 돋보이는 ‘카페휘바’, ‘그릴휘바’까지 독자적 색채가 뚜렷한 공간이 여럿이다.

‘네이처독’은 3천평 넓이의 천연잔디 운동장이 펼쳐져 반려인과 반려견이 모두 자유를 느낄 수 있다. 반려인의 편의를 고려한 쉼터도 준비되어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눈치보지 않고 자신의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사진 - 헤세의정원 제공
사진 - 헤세의정원 제공

‘헤세의 정원’에서 ‘카페휘바’는 북유럽 스타일의 모던 인테리어 속에서 북한산 국립공원의 푸른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건강을 생각해 설탕을 쓰지 않고 과일에서 직접 추출한 핀란드산 결정 과당을 이용해 맛을 내며 직접 잠근 과일청을 쓴다. 주문 직후 과즙을 추출해 음료를 제조하기 때문에 에이드, 주스 메뉴의 인기가 특히 뜨겁다. 최고급 재료를 엄선해 만드는 초코무스와 티라미스도 시판 제품과 다른 퀄리티와 맛을 자랑한다.

레스토랑 겸 파티하우스로 스몰웨딩이나 돌잔치, 단체모임 등에 활용되는 ‘그릴 휘바’는 ‘카페 휘바’의 레스토랑 파트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독립한 곳이다. 피자, 파스타 등 이태리 요리와 퓨전 바비큐 등도 선보인다. 봄마다 벚꽃이 만개하는 가든파티장, 파티홀, 파티룸, 야외광장 등에서 행사를 개최하면서 ‘그릴 휘바’의 맛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복합문화공간인 ‘헤세의 정원’은 이 외에도 이색 글램핑장 ‘버블호텔’, 숲 속 오두막 ‘캐빈Puu’, 멀티스페이스인 ‘갤러리 H’ 등 다양한 문화 공간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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