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오늘의꽃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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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생화 및 화훼용품 전문 업체 ‘오늘의꽃’이 새벽 배송에 이어 신개념 배송 서비스 ‘배송플랜’을 출시했다. ‘배송플랜’은 B2C 시장에서 많이 사용되던 월정액 배송 서비스를 B2B시장에 적용, 사업자고객들의 배송비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다.

‘오늘의꽃’ 월정액 배송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한 달 배송비 79,800원만 내면 월 8회에 걸쳐 배송을 받아볼 수 있다. 기존 배송 시스템에서는 적게는 13,000원에서 많게는 30,000원씩 건당 배송비를 부담해야 하지만 ‘배송플랜’을 이용하면 건당 9,975원 수준의 배송비만 부담하게 된다.

다만, 아직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만 새벽배송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만 새벽배송 ‘배송플랜’에 가입할 수 있다. 그 외 전국 지역에서는 고속버스터미널 탁송 방식의 ‘배송플랜’ 가입이 가능하다. ‘오늘의꽃’은 연내로 전국 단위의 새벽배송 시스템을 확충하고자 투자유치 등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냉장배송 차량도 순차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 최종적으로는 제주도까지 새벽배송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진 - 오늘의꽃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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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업계에서는 직접 화훼시장에 나가 생화원단을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하지만 ‘오늘의꽃’은 밤 11시에 결제하면 다음 날 10시에 매장 및 집까지 생화원단이 배송되는 독특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오늘의꽃’ 관계자는 “’배송플랜’ 월정액 배송은 물론 어플을 개발하여 고객들이 더욱 쉽게 생화 원단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 경제적이고 편한 ‘오늘의꽃’을 통해 더욱 싱싱한 생화를 만나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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