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출판도시문화재단 제공
사진 - 출판도시문화재단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출판도시문화재단은 지혜의숲 개관 6주년을 맞아 530큐레이션 서가를 선보인다.

큐레이션 서가는 하나의 주제에 맞춰 도서를 선정해 독자들의 다채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서가의 첫 번째 주제는 여행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자유롭게 떠날 수 없지만, 책 속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큐레이션 서가 오픈과 함께 문발살롱도 오픈한다. 문발살롱은 더 넓고 풍성한 책과 인문학의 세계, 그것을 포괄하는 세상의 모든 관심사를 독자와 함께 향유하고자 기획된 파주출판도시 인문학당의 연계 프로그램이다.

문발살롱은 530이탈리아 아트 트립의 김현성 작가 강연을 시작으로 66일에는 나의 문구 여행기의 문경연 작가, 613일에는 셰익스피어처럼 걸었다의 최여정 작가가 차례로 강연에 나선다. 참가를 원하는 누구나 출판도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출판도시문화재단 관계자는 피어나는 글 속에 이야기를 향유하는 만남의 장이 될 큐레이션 서가와 문발살롱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혜의숲은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공공의 서재로 출판사는 물론 연구자, 학자, 저술가들의 소장 도서를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열린 독서문화공간이다. 지혜의숲은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의 장으로 활용되면서 책을 사랑하고 시민들의 안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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