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꿈비 제공
사진 - 꿈비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2018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아동학대건수는 2만 4,604건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아동학대건수는 급격히 늘어났고 2018년은 2013년의 4배 가까이 늘었다. 한 조사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기업과 관공서 등 사회 각층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에서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육아의 가치에 대해 되돌아보는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꿈비는 매년 6월 1일을 세계 육아의 날로 지정하고 범퍼침대, 유아/놀이방매트 등 육아에 밀접한 유아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꿈비 박영건 대표는 "아이를 기르는 육아의 책임이 오로지 부모에게만 주어지는 것은 너무나 과중한 책임이며, 맞벌이를 하면서 육아하는 부모의 경우 정신적, 체력적으로나 금전적으로도 부담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딩크족 현상이 나타났고 출산율은 0.9명 이하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라며 "육아 하는 부모들이 존중 받고 하루하루 육아의 감동을 느끼기 위해 더욱 편리한 유아용품과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고민을 하던 중, 1년에 한번쯤은 육아를 하는 부모들이 서로 격려하고 육아의 의미를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취지에서 2016년 6월 1일 이후 '육아의날' 행사를 지속해오고 있다"고 취지를 전했다.

또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이 된다면 자연스레 출산율이 늘어날 것이고, 꿈비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출산율 저하 해결은 육아에 관심을 갖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처럼 ㈜꿈비는 육아를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브랜드 모토 아래,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올 해로 벌써 4회가 된 꿈비 세계 육아의 날이다. 이번 육아의 날 행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외부 행사가 아닌 라이브방송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라방사수 이벤트, 나눔토크 이벤트를 통해 본인이 생각하는 육아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육아의 가치를 정립하는 시간을 갖도록 준비했다.

㈜꿈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제4회 육아의 날은 라방사수 이벤트를 통해 꿈비의 베스트 셀러, 스테디 셀러는 물론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나눔토크 이벤트를 통해 질문에 대한 사연을 올리면 베스트 사연을 선정하여 가족사진 촬영권 등 육아에 지친 육아인들에게 힐링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꿈비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며, 제4회 꿈비 육아의 날 행사는 6월 1일 오전 11시부터 30분간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통해 진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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