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먹어보면 꼭 다시 찾아온다는 수제청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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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먹어보면 꼭 다시 찾아온다는 수제청 공방
  • 남태욱 기자
  • 승인 2020.06.05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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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 수제청 공방 ‘마으미’ 이성미, 이성희 대표

[G밸리뉴스 남태욱 기자] 메디-푸드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우리나라 말로는 ‘음식이 보약이다’라는 표현이랑 비슷할 것이다. 음식을 잘 먹으면 약처럼 귀하게 쓰일 수 있다. 아토피 환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고, 알레르기 비염은 우리 국민의 30~40%가 겪고 있다. 이처럼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경우는 먹는 것에 더더욱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영유아기부터 미취학 아동의 경우는 음식에 대해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런 음식에 대한 걱정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본인 아이의 푸드 알레르기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자신만의 수제청을 개발하고 앙금 플라워와 팝시클 클래스 등을 열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공방이 있기 때문이다. 바른 먹거리를 모토로 자매공방으로 운영되고 있는 마으미 공방은 바른 먹거리 수제청, 꽃보다 예쁜 앙금플라워, 재미있는 먹거리 팝시클, 건강한 수제우유 등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 곳이다. 바른먹거리라고 부르는 이유는 몸에 흡수가 적은 자일로스설탕과 천연가루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름에서부터 그 성격이 강하게 묻어나온다. 엄마들의 마음을 담았다는 뜻에서 나온 ‘마으미’다. 정성으로 만든 만큼 한번 먹어보면 꼭 다시 찾아오게 된다는 수제청 맛집! 마으미 이성미, 이성희 자매 대표를 찾아가 공방 창업기를 들어 보았다.

사진 - 앙금플라워작업
사진 - 앙금플라워작업

시크릿 비법으로 깊은 맛을 내는 과일 수제청에 대한 소문이 자자하다.
- 건강식을 만들기 위해 직접 만들어 먹는데 수입하는 외국산 과일을 쓸 이유가 없었다. 재료비가 비싸더라도 좋은 재료만 엄선한다. 이 방식의 유일한 단점은 계절이 지나면 손님들이 먹고 싶어 찾아와도 그 과일청은 드리지 못한다. 그만큼 판매보다도 건강에 초점을 둔다. 가끔 다른 가게 수제청을 먹어보면 대부분 서로 맛이 비슷하다. 그 이유는 생과일이 너무 비싸다 보니 레몬을 많이 섞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저희 수제청은 오로지 좋은 재료만 쓴다는 취지를 바탕으로 만들기 때문에 차별화 된 맛을 느끼실 수 있다. 그래서 유자 수제청은 유자 맛이 강하고, 모과 수제청은 모과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앙금플라워, 팝시클, 수제우유에 들어가는 재료 또한 시중에서 쉽게 구하는 질이 낮은 재료가 아닌 공식업체의 인증을 받은 재료들을 사용하며, 색소 또한 타르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정식 식용색소와 천연가루를 사용하고, 가장 핵심이 되는 쌀가루 또한 방앗간에 직접 의뢰해서 꼼꼼한 재료를 엄선해서 만든다.

앙금플라워는 꽃보다 아름답게 만들려고 끊임없이 노력 중이며, 보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먹는 즐거움도 함께 하기 위해 떡을 만들 때도 신중을 기하여 만들고 있다.

재미있는 먹거리 팝시클은 브런치 카페나 공방창업, 키즈수업으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만큼 마으미 공방에서 이루어지는 먹거리나 교육들은 믿고 먹을 수 있고 믿고 배울 수 있다.

사진 - 왼쪽부터 앙금플라워. 팝시클, 수제청, 수제우유 모습
사진 - 왼쪽부터 앙금플라워. 팝시클, 수제청, 수제우유 모습

이렇게까지 건강에 초점을 두는 이유가 무엇인가?
- 큰 아이가 푸드 알레르기가 심했다. 그전까지 저는 요리에도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아이가 음식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자 전력을 다해 건강한 음식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각종 요리 교육을 받고, 어떤 가정식을 만들어야 하는지 책을 찾아 읽기 시작했다. 음식은 삼시 세끼 먹는 것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방부제가 들어간 음식도 안 되고 탄산음료도 먹으면 안 됐다. 그래서 수제청을 만들고 떡도 직접 해서 먹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지금의 수제청이 탄생했고, 앙금플라워에 관심이 생기게 되었고 판매도 하게 되었다.

사진 - 팝시클 수업사진
사진 - 팝시클 수업사진

클래스도 운영을 하는 공방인가?
- 클래스는 시즌별로 다르게 운영이 된다. 방학 시즌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팝시클 클래스’가 인기다. 팝시클은 아이스 캔디라는 뜻이다. 퓨전 떡에 초콜릿을 묻히고 그 위에 여러 가지 재료들로 캐릭터나 예쁜 모양을 만들어 꾸민다. 아이들에게는 특히 핫한 클래스이며, 공방을 차리시는 분들에게도 이색 아이템이다.

카페 창업이나 브런치 카페 운영 중인 분들에게는 자격증반, 창업반으로 운영 중이며, 취미클래스도 진행된다. 또한, 믿고 먹을 수 있다고 하셔서 키즈 카페에도 납품을 하고 있다. 꽃보다 예쁜 앙금 플라워는 취미반으로 원데이클래스나 자격증과정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주문 판매도 하고 있다. 주로 성남이나 위례, 경기도 광주 분들이 직접 방문을 많이 해 주신다.

앞으로도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앙금플라워는 더 연습해서 꽃보다 더 예쁘게 만들고 싶고, 팝시클 또한 다양한 캐릭터로 재미를 더해 주고 싶다. 시작은 소소한 취미로 시작하였으나 저의 삶에도 꿈을. 저의 아이들에게도 자랑스러운 엄마로서 살고 싶다는 자매가 운영하는 공방이다.

마으미의 모든 제품은 방부제가 없어 유통기간이 짧다. 앙금 플라워와 팝시클, 수제우유는 주문 제작만 가능하며 당일에 드시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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