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컴퓨터 전문업체인 에이서(acer)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모니터 ‘CB272U’을 국내 시장에 내놓았다.

이번에 선보인 고성능 모니터는 27인치(68.6cm) IPS 광시야각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WQHD(2560 x 1440) 제품으로 실제 사물이 갖고 있는 본연의 컬러를 그대로 구현한다.

또한 ‘HDR(High Dynamic Range) 10’ 영상처리기술을 지원하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보는 듯한 사실감 있는 영상을 체감할 수 있다. AMD 프리싱크(Free Sync) 기술과 1ms VRB(Visual Response Boost) 응답속도를 통해 더욱 선명하고 또렷한 영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초저 지연 시간(Low-Latency) 기술이 탑재되어 FPS, 레이싱과 같이 빠른 화면 전환이 이루어지는 게임에서 끊김없는 부드러운 화면 전개를 느낄 수 있다는 것.

‘CB272U’ 모니터를 2대 이상 연결할 경우 디스플레이 영역이 서로 맞닿기 때문에 54인치 이상의 웅장한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모니터에는 사용자의 시력을 보호하는 3-in-1 비전케어 기술(플리커프리블루라이트필터, 컴피뷰)이 탑재되어 장시간 사용 시 눈의 피로도를 최소화한다.

VESA 월마운트도 지원해 벽걸이 혹은 암스탠드와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공간적인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아울러 틸트와 스위블이 탑재되어 사용 환경과 스타일에 따라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높이와 각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HDMI 2.0과 DP 1.2 단자를 통해 PC, 노트북, 게임기 등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성을 확보했다. ‘CB272U’에 탑재된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에이서 디스플레이 위젯 기능도 제공된다.

출시가격은 29만9000원이며, 옥션과 지마켓에서 진행하는 출시 기념 이벤트를 통해 제품 구매 시 장패드는 물론 워런티 1년을 추가 받아 총 2년 동안 무상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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