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년피자 제공
사진 - 청년피자 제공

[G밸리뉴스 윤선미 기자]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청년피자(대표 정관영)가 가정위탁 아동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고객과 함께 모은 성금 1천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에 기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청년피자는 지난 5일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에 위치한 청년피자 사옥에서 후원금 1천만원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의 김창연 본부장을 비롯해 양측의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청년피자는 고객과 함께하는 모금 이벤트를 통해 이번 후원금을 마련했다. 이벤트는 청년피자를 이용한 고객이 인스타그램에 인증샷과 태그를 함께 올리면 청년피자가 게시물 1건당 5백원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벤트를 통해 모금된 금액에 청년피자가 추가적으로 기부액을 더해 1천만원의 후원금이 마련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창연 본부장은 “청년피자와 청년피자 고객들이 함께 모은 성금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동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청년피자 관계자는 “보호대상아동임에도 시설이 아닌 가정 안에서 생활하는 가정위탁 아동들을 돕기 위해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보호대상아동들이 미래를 계획하고 행복한 청년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청년피자 고객들과 함께 모은 마음이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랑과 행복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와 가맹점, 가맹본부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17년 탄생한 청년피자는 이번 후원금 전달 외에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기부, 사랑의 연탄나눔, 사랑행복나눔캠페인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우리와 함께 하는 사람이 모두 행복하였으면, 행복을 찾는 이들이 우리와 함께하였으면’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한편 청년피자는 대중들에게 보다 정직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고자 최근 TV조선 ‘미스터 트롯’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수 임영웅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며 국민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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