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주은 기자]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를 돌파하고 이제 반려동물도 장수하면서 단순한 사료나 간식이 아닌 영양제 구매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최근 네이버 쇼핑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강아지 눈물·눈 영양제 '닥터바이아이즈'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반려견들의 눈물 자국은 눈물에 포함된 포르피린 성분 때문이다. 포르피린은 보통 소변 또는 대변으로 배출되는데, 간 또는 노폐물 배출의 기능이 떨어진 경우 눈, 입 또는 발바닥으로 배출되어 햇빛에 노출되면 착색되어 버린다.

문제는 눈물로 발생하는 눈물자국인에 축축하게 젖은 털과 피부는 세균의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눈물 자국을 더욱 악화시키고 염증 발생을 통해 각종 안과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생관리와 함께 근본적 영양 개선을 통한 관리가 중요한데, 항생제를 통해 눈물을 강제로 멈추게 되면 단기간은 눈물 양이 줄지만, 결과적으로 눈 건조로 인해 눈물 양이 많아져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닥터바이아이즈의 특허 소재는 눈 건강뿐만 아니라 눈물 자국까지 관리가 가능하며, 눈물을 강제로 제어하는 것이 아닌 간 기능 개선을 통해 노폐물 또는 포르피린을 소변과 대변으로 배출하여 기간이 지남에 따라 눈 건조, 눈 주위 냄새, 눈곱이 감소한다고 한다.

닥터바이 관계자는 “홍콩과 몽골 수출 외에 미국, 중국, 일본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중국 수출의 경우 중국 유통사와의 MOU를 통해 중국 진출이 가시화되었으며, 미국도 마찬가지로 2020년 내에 수출 진행계획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기술신용평가(TCB)를 통해 기술평가를 받아 T4 등급을 받았는데, 이는 코스닥 상장업체의 기술력을 T3라고 기준으로 삼을 때 그 아래 등급 수준으로 반려동물 연구업체로서는 굉장히 드문 경우로 높은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닥터바이는 정부에서 인증받은 연구개발전담부서 설립과 벤처인증을 설립된 지 한 달 만에 받았으며, 현재 강아지 관절 영양제 '닥터바이조인트', 강아지 고양이 동결건조간식 '우주식사', '바다식사', 강아지껌 '유산균츄', '브레인츄', 고양이영양제 '요로케어', '헤어볼케어' 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강아지 유산균 제품인 '닥터바이프로바이오틱스'와 효소 제품인 '닥터바이엠자임'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해당 제품은 닥터바이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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