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가 TUF 시리즈 최초 게이밍 공유기 TUF-AX3000을 출시한다

에이수스 코리아(지사장 강인석)가 새로운 와이파이 규격인 ‘와이파이6(802.11.ax)’를 지원하는 게이밍 공유기 ‘TUF-AX3000’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TUF 라인업은 메인보드, 모니터 라인업을 통해 출시된 적은 있으나 공유기로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UF-AX3000은 와이파이 속도와 네트워크 용량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신기술이 포함되었으며 특히 최신 와이파이 6(802.11ax) 표준을 지원하여 가정에서도 뛰어난 게이밍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최신 802.11ax 와이파이를 통해 160MHz 대역폭과 1024-QAM을 지원하여 최대 3000Mbps의 초고속 Wi-Fi 속도를 제공하며 2.4GHz에서는 574Mbps, 5GHz에서는 2402Mbps를 제공한다.

TUF-AX3000은 동시 데이터 전송으로 효율성과 용량을 함께 제공하는 OFDMA와 MU-MIMO 기술의 혁신적인 조합을 특징으로 한다. OFDMA를 통해 클럭당 복수 기기 데이터를 동시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대역폭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는 서로 다른 장치의 데이터를 함께 묶어 전송하여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TUF-AX3000는 PC 및 게임기을 위한 유선 연결 사용자에게 최대한의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해 4개의 기가비트 LAN 포트를 지원하며 제공되는 USB 포트를 통해 외장 하드 드라이브 또는 프린터를 연결하여 네트워크 스토리지 및 프린터 설정으로 사용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1개의 랜포트를 게임 전용 포트로 할당하여 게임기나 게이밍 PC 연결 시 더욱 빠른 네트워크 신호가 오갈 수 있도록 우선권을 제공하는 가속화 기능으로 쾌적한 게이밍을 가능케 하며 TUF 전용 UI로 직관적인 컨트롤이 가능하다.

에이수스는 TUF-AX3000 어댑티브(adaptive) QoS를 통해 네트워크 내에서 게임 패킷의 우선순위를 매길 수 있다. 유선, 무선 상관없이 롤(LOL, League Of Legends), 배틀그라운드, FIFA 온라인 4 등과 같은 온라인 게임은 물론 HD스트리밍까지 사용자가 우선순위를 설정하여 빠른 응답성을 통해 매끄럽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최신 암호화 프로토콜인 WPA3 기능이 탑재되어 보다 안전하게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TUF-AX3000는 IoT 디바이스와 같이 보안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수 없는 경우에도 공유기 자체에서 네트워크 내에서 연결된 모든 장치를 보호하는 트렌드 마이크로(Trend Micro) 기반의 ‘AiProtection Pro’ 보안을 제공하여 외부 네트워크망을 통한 해킹의 위험에서 네트워크를 보호한다.

에이수스는 와이파이6 공유기 RT-AX82U, RT-AX86U 및 Zen Series Zenwifi XT8 등도 올해 3분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SUS TUF AX3000 공유기는 6월 23일에 정식 론칭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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