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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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6월 들어 무더위 시작과 함께 이른 장마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여름철은 공기 중의 습도가 높고, 땀을 많이 흘려 불쾌지수가 높아지기 쉽다. 사람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전자제품에도 습기는 영향을 미쳐, 잔고장을 일으키기도 한다.

보청기는 청력 손실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면서 추가적인 청취를 지원하여, 난청인이 매일 10시간 이상 착용하는 생활 필수품이다. 보청기는 민감한 전자기기이기에 땀, 귀지 등의 청결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 오작동 및 잔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 유지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철은 높은 습도로 인해 보청기를 착용한 귓속에도 땀이 차기 쉽기에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보청기 착용 중에 땀을 흘리는 등 습기나 물기에 노출된 경우, 배터리 도어를 열어 제습용기에 보관하여 습기를 제거하고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취침 등 장시간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기 위해 배터리를 보청기에서 분리하여 전용 제습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깜박하고 보청기를 착용한 채로 샤워나 수영을 하는 경우, 보청기 내부에 물기가 고여 부식이나 잔고장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보청기를 빼놓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최근에는 방진방수 기능이 탑재된 보청기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이러한 보청기를 착용하는 경우 평소 착용 및 관리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이 가운데, 글로벌 청각전문기업 소노바(Sonova) 그룹의 리딩 브랜드 포낙에서는 오픈형 보청기 오데오 M, 유소아 전용 보청기 스카이 M 및 최근 출시된 귓속형 보청기 비르토 M, 고심도 난청을 위한 고출력 보청기 나이다 M 등 방진방수 최고등급인 IP68이 적용된 마블 플랫폼 보청기를 선보이고 있다.

마블 플랫폼 보청기는 경도부터 고심도 난청까지 다양한 난청유형을 커버하면서, 유소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보청기 착용자가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귓속형 보청기인 비르토 M의 경우, 10A 배터리를 사용하는 타입에 IP68 기능이 적용되어 있다. 마블 플랫폼은 선명하고 풍부한 사운드, 핸즈프리콜, 스마트폰 및 TV 등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전자제품과의 다이렉트 연결을 통한 다이렉트 스트리밍 및 로저 송신기와의 다이렉트 연결을 특징으로 한다.

한편, 포낙의 IP68 등급 보청기는 비, 땀, 먼지 등의 노출에 견딜 수 있게 설계된 생활방수형 제품으로, 약 1m 물속에서 1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바닷물 및 화학제품이 함유된 물에 직접적이고 지속적인 노출은 권장되지 않는다. 최신 보청기를 포함한 포낙 제품들은 전국 포낙전문센터에서 상담 후 구매 가능하며, 보청기를 정기적으로 점검해주는 '체크업 서비스' 및 보청기 청소 및 습기제거를 통해 보청기 상태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데 도움 주는 '클리닝&드라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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