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본헤어 제공
사진 - 본헤어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본헤어는 천안을 기반으로 하는 헤어샵으로 ‘정직한 마음으로, 기본을 지키고, 가치를 창출합니다’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 월 천명 이상의 천안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평일에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자유부인 이벤트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나는 학생이다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희정’ 차석 스타일리스트는 올 여름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헤어디자이너 희정의 소개를 해주신다면

처음 미용을 시작한 건 특성화 고등학교에 진학 하면서였다. 처음부터 미용쪽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아니었고 주변 친구들 머리를 해주면서 점차 호기심이 생기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관심이 생기고 꾸준한 노력을 하여 대내외적으로도 수상을 많이 받게 되었고 그에 맞추어 대학도 미용과를 선택하여 들어갔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게 되었다. 지금은 본헤어에서 파트너 과정을 거치며 여러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스타일리스트가 된 지는 2년 정도 되었다. 본헤어를 선택한 이유인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 시스템을 따라가다 보니 경력은 얼마되지 않았지만 많은 고객님들께서 좋아해주시고 찾아주셔서 현재는 본헤어의 차석 스타일리스트로 바쁘게 근무하고 있다. 앞으로는 고객님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단순히 디자인에 국한되지 않고 고객에게 만족감과 힐링을 선사해 줄 수 있는 뜻밖의 선물 같은 디자이너가 성장하고 싶다.

 

고객 만족을 위한 나만의 스타일링 노하우는?

어떤 스타일이든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상담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디자인을 완성하는데 있어서 뛰어난 기술력과 다양한 경험도 굉장히 중요하다. 하지만 그 기술과 경험에 갇혀 자기만의 스타일을 고집하는 것은 디자이너의 본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고객님의 라이프스타일, 선호하는 스타일, 고객님이 원하는 채도와 명도는 각자 생각마다 다르며 고객님 머릿속에 있는 원하는 스타일을 디테일하고 정확한 상담을 통해 끄집어내어 표현하는 것이야 말로 스타일링의 핵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오래 반복적인 상담은 지양하고 핵심만 짚고 넘어갈 수 있도록 상담 스킬을 늘리는 것 또한 저만의 노하우 중 하나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그전 시술들과 좋았던 부분이나 불편했던 부분 등의 다양한 피드백을 얻고 그 부분을 체크하고 그에 맞는 디자인을 시술해드림으로써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올 여름을 맞아 추천해주고 싶은 스타일이 있다면?

올 여름을 맞아 스타일을 추천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기존에 유행했던 스타일들을 참고할 필요성이 있다. 겨울 봄 간에 유행했던 남성의 애즈펌이나 가르마펌의 경우 무게감이 있던 부분이 답답하고 덥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시스루뱅으로 가볍고 상쾌하지만 기존에 스타일에서 그리 파격적인 변신이 되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을 것이다. 또한 여성의 경우 사이드뱅이 구레나룻과 연결되며 여성스러움은 더 살리고 여름을 맞아 가볍고 시원한 앞머리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한다. 또한 색상의 경우 기존에 유행했던 클래식 블루처럼 모던했던 컬러들보다는 오렌지나 애쉬블루처럼 채도가 높고 투명한 컬러들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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