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뉴스 윤선미 기자] 뮤지컬 마리 퀴리’(제작 라이브, 연출 김태형) 측이 극 중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역을 맡은 배우 김소향, 옥주현의 모습이 담긴 드라마틱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마리 퀴리메인 포스터는 주인공인 마리 퀴리의 모습을 전면에 담아낸 것은 물론, ‘예측할 수 없고 알려지지 않은 무언가에 온 맘이 들끓어라는 극 중 대사를 표기해 작품이 가진 메시지를 핵심적으로 전한다.

뮤지컬 마리 퀴리의 주인공을 맡은 배우 김소향과 옥주현도 각기 다른 매력으로 극 중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를 표현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소향은 자신의 연구에 강한 확신을 가진 눈빛으로 마리 퀴리의 강인한 면모를 오롯이 전한다. 또한, 김소향의 어깨 너머로 보이는 화학 물질들이 가득한 실험 선반과 한 손에 쥔 펜과 실험 노트는 마리 퀴리의 열정과 확신을 그대로 대변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옥주현은 실험실 의자에 앉아 두 손을 모은 채로 연구 생각에 여념이 없는 마리 퀴리를 표현했다. 옥주현은 자신의 실험에 대한 확신을 가진 마리 퀴리의 열정과 자신의 연구가 초래하게 된 비극적인 현실을 목도한 마리 퀴리의 고뇌를 깊은 눈빛으로 담아냈다.

특히, 김소향과 옥주현은 화학 약품이 튈까 한평생 검은 옷을 고수했던 마리 퀴리를 표현하기 위해 최소한의 분장으로 촬영에 임하는 등 마리 퀴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마음가짐을 보여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 했다.

한편,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삶을 다룬 뮤지컬 마리 퀴리는 여성, 이민자라는 사회적 편견 속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마리 퀴리의 삶을 조명함으로써 두려움에 맞서고 세상과 당당히 마주한 여성 과학자의 성장과 극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는 730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며, 71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과 멜론 티켓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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