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엔에스스튜디오 제공
사진 - 엔에스스튜디오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준성 기자] 최근 뉴트로 열풍이 패션업계뿐 아니라 게임업계에도 뒤흔들고 있다. 현재 모바일 복고 게임이 흥행하면서 게임업계는 앞 다투어 리메이크 게임을 출시하고 있다. 최신 그래픽 기술과 UI 등을 재구성하되 원본의 느낌은 최대한 재현하는 방식의 리메이크를 시도하면서 원작의 팬과 신규 유저들을 대거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트로는 새롭다는 뜻의 뉴(New)와 복고를 뜻하는 레트로(Retro)를 합친 신조어로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며 즐거워하는 오팔세대와 새로움에 열광하는 Z세대 모두를 만족시킨다.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게임 산업계의 뉴트로 열풍이 더 거세질 것으로 예측한 가운데 FPS(1인칭 슈팅) 블랙스쿼드의 개발사로 알려진 엔에스 스튜디오(대표 윤성규)도 블랙스쿼드 후속작으로 재도약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에스스튜디오 대표는 “스토리는 그대로 살리되 현존 최강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언리얼 엔진 4 사용해 최고의 그래픽과 사실감을 구현하고 사실적인 전장에 전술 로봇, 드론 등 현대 첨단 병기가 등장하는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며 “엔에스가 추구하는 프로젝트는 복잡한 게임 규칙보다는 조작과 건(GUN) 플레이에 집중하는 게임 형태로 배틀 패스를 도입해 사용자의 욕구도 충족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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