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이 저축은행 업계 처음으로 QR코드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웰컴저축은행은 웰컴디지털뱅크(웰뱅) 애플리케이션에 QR결제 기능을 탑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웰컴저축은행이 BC카드와 업무 협약을 맺고 시행하는 것으로 저축은행 중 최초다. BC카드 가맹점 중 QR결제를 지원하는 곳에서 이용 가능하다. 웰컴저축은행 체크카드만 있으면 웰뱅 앱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문 또는 페이스아이디와 같은 생체 인증나 간편 비밀번호를 거치면 QR코드가 생성된다.

웰뱅 QR결제는 △주요 편의점(GS25, CU 등) △커피전문점(스타벅스, 이디야커피 등) △농협 하나로마트 △교보문고 △대형 유통매장 △백화점 △테마파크(에버랜드, 롯데월드, 비발디파크, 피닉스파크 등) 업종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웰컴저축은행의 QR결제에 따른 이용 금액은 체크카드 이용 실적으로 동일하게 계산된다. 체크카드 실적에 따른 적금상품 우대금리, 이용금액에 따른 무제한 캐시백, 연말 정산 세액 공제 혜택 등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웰컴저축은행 체크카드를 기존에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웰뱅에서 자동으로 소지 여부가 확인되기 때문에 손쉽게 등록하고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웰컴저축은행을 처음 이용하거나 체크카드가 없는 고객이라도 웰뱅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체크카드 신청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생활금융플랫폼으로서 전자 결제 서비스는 빼먹을 수 없는 중요한 서비스”라며 “BC카드와의 협업으로 보다 많은 가맹점에서 QR결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더 효율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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