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브룩스 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사진 - 브룩스 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브룩스 브라더스의 한국 지사인 ㈜브룩스브라더스 코리아가 최근 미국 본사의 파산보호신청과는 관계없이 국내 영업은 정상적으로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브룩스 브라더스 코리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미국 본사가 델라웨어 법원에 파산보호신청서(챕터11)를 제출했으나, 이가 곧 브랜드의 ‘파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채무 경감과 채무 변제기간의 연장 등 매각을 위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브랜드 인수에 관심이 있는 몇몇 기업과의 매각협상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2006년에 한국 시장에 설립된 브룩스 브라더스 코리아는 현재 리테일 매장 11개점, 아울렛 매장 9개점, 면세점 1개점을 운영 중이며, 지난 6월 현대아울렛 대전점을 오픈한 데 이어, 오는 8월에는 롯데아울렛 기흥점, 11월에는 현대아울렛 남양주점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모두 정상적으로 오픈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룩스 브라더스는 1818년 설립된 202년 전통의 미국 의류회사로 미 대통령 40명과 유명 인사들이 애용한 미국 최초의 기성복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 약 4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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