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남태욱 기자] 크로스핏은 여러 종목의 운동을 섞어서 운동한다는 뜻으로 크로스 트레이닝과 신체 활동을 의미하는 피트니스가 합쳐진 말이다. 미국에서 경찰, 군인, 소방관 등의 훈련을 위해 만들어진 운동이다. 어떤 한 분야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신체 영역의 능력을 골고루 극대화하기 위해서 고안된 운동이다. 그래서 체력이 길러지는 데에 이만한 운동이 없다.
 
크로스핏의 장점은 살리고 재미와 흥미, PT 수업까지 보강해 인기를 얻는 곳이 있다. 회원들의 입소문으로 친구나 가족이 다니게 되는 곳, 바로 PT MINE이다. 크로스핏 운동 운동효과와 MINE의 특징을 김하나 실장에게 직접 문의해보았다.

사진 - 분당 헬스 MINE 김하나 실장
사진 - 분당 헬스 MINE 김하나 실장

어떻게 크로스핏에 입문하게 되었나.
- 원래 한국무용을 전공했고 지금은 세 아이의 엄마다. 워낙 운동을 매일 하던 사람이라 아이를 낳은 후에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새로운 운동을 했다. 무용 전공을 살려 방송 댄스, 벨리댄스 강사로도 활동했다.
 
그러다 2016년 크로스핏을 만났고 회원님들에게 직접 운동 가르치는 일도 하고 싶어 PT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순환운동 트레이너와 보건소 운동 강사로 활동하다가 지금은 야탑 MINE의 실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내가 직접 코칭 하는 회원이 운동과 다이어트를 통해 먹던 약을 끊게 되고 몸이 건강하게 변하는 것을 보는 것이 뿌듯하다.

사진 - 분당 헬스 MINE 내부 모습
사진 - 분당 헬스 MINE 내부 모습

MINE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나
- 크로스핏 프로그램은 W.O.D(Workout of the Day)라고 해서 그날 정해진 운동을 50분간 참여하는 방식이다. 메타볼릭, 짐네스틱, 스트렝스 등 다양한 영역들이 섞인 고강도의 운동이며 소그룹이 형태로 운동한다. 이 50분 동안 정말 극한의 힘듦을 경험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하면 운동 효과는 정말 최고다.
    
또한, MINE은 1층은 크로스핏, 5층에서는 퍼스널 트레이닝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크로스핏을 통해 힘과 체력을 기르고 다이어트를 할 수 있지만 개인의 몸을 멋지게 가다듬고 만드는 일은 PT가 효과적이다. 그래서 2가지의 운동을 병행하면서 장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사진 - 야탑 PT MINE
사진 - 야탑 PT MINE

MINE을 어떻게 키우고 싶나.
- 사실 이곳도 사업장이다 보니 매출을 아예 신경 쓰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러나 단순히 회원 증가만을 목표로 저렴하게, 이벤트나 홍보를 통해 회원을 갑자기 유입하는 방식으로 가고 싶지는 않다.
 
MINE은 그동안 홍보에 의존하기보다는 기존의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회원들이 주위에 입소문을 내는 방식으로 성장해왔다. 지금도 친구 소개로 오시는 경우가 훨씬 많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기존 회원들에게 집중하여 몸의 변화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새로 오시는 분들이 초급반에서 중급반에 갈 때까지 잘 관리해드림으로써 양질의 수업을 제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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