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화물선생 제공
사진 - 화물선생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중고거래 시장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의류, 화장품에서부터 소파, 의자, TV 부피가 생활가전 가구까지 거래되고 있다. 가장 걱정은운송 방법이다. 포장이사를 부르지 않는 소형 이사 또한 운송기사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다. 가격 흥정이 되지 않으면 거래 물품 가격보다 운송료가 나오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서비스를 화물과 청년들에서 출시했다. 바로, ‘화물선생이다.

화물선생 기존 화물운송시장의 불투명한 운송료 비효율적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자 만들어진 O2O 화물 운송 서비스 플랫폼이다. 기존 화물운송(용달) 예약은 고객이 운송주선사에 전화해 운송기사와 배차하는 식으로 이루어졌다. 화물선생은 중간 단계인 주선사를 없애 주선사 수수료 없이 고객과 화물 기사를 앱으로 연결해 용달 비용을 절감할 있다. 24시간 전화 통화 없이 앱을 통해 화물 운송 서비스를 이용할 있다는 또한 장점이다.

화물선생은 가구 혹은 사무용품과 같이 부피가 중고거래물품 운송은 물론 소형이사, 일정량의 화물을 매일 보내는 기업물류까지 사용 가능한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물운송기록 예약 내역이 내에 저장되어 개인은 물론 기업에서도 언제든지 활용이 가능하다.

특허를 받은 화물차 자동 안내 시스템으로 화물의 크기와 개수를 입력하면 필요한 차량 크기를 자동으로 계산해주며 화물 정보를 입력하면 가까운 기사가 자동으로 배차된다. 화물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있으며, 직접 연락 기능을 추가해 고객과 운송기사 커뮤니케이션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있도록 했다. 이용 고객은 서비스에 대한 평점을 매길 있어 운송기사 관리가 철저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화물과 청년들은 화물운송 주선사에서 근무하며 불합리한 프로세스를 느껴온 최현빈 대표와 모빌리티 시장에서 화물 서비스를 이용하며 불편함을 느꼈던 임승구 대표가 공동으로 창업한 회사다. 주목받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2020년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발굴 육성할 만한 공유기업으로 선정되어 지원을 받게 됐다.

최현빈 대표는소유 차량이 없는 상태에서 물건을 옮기거나 소형 이사를 주변인들이 많이 불편해하는 모습을 봤다화물선생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불편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 말했다.

화물선생 어플리케이션은 8월에 공식 출시되며, 현재는 홈페이지에서 화물차 자동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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