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전국단위로 학생들을 모집하는 외국어대학교부속고등학교(이하 외대부고)가 2021년도 신입생 모집 일정을 지난달 30일에 발표했다. 설명회의 경우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다만, 오프라인의 경우에는 사정에 따라 모두 온라인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확인해야 한다.

모든 설명회의 경우에는 일정별로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p8월15일 전국 사회통합 오후12시, 전국 일반 오후3시 p8월22일 용인 사회통합 오후12시, 용인 일반 오후3시 p8월28일 특례/정원외전형 오후12시, 전국일반 오후3시로 예정되어 있다.

특히 외대부고는 뛰어난 진학실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14년도에는 96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2021년도 입시에는 63명이 서울대에 합격하기도 했다.

해외 진학률 또한 우수하기로 유명한데, 매년 평균 50명 이상의 학생이 해외의 저명한 대학에 진학한다. 그 중에는 미국의 유펜대, 컬럼비아대, 다트머스대, 존스홉킨스대, 영국의 옥스퍼드와 임페리얼 컬리지, 및 아시아의 홍콩대 등 다양하다.

그 비결로는 혁신 의지가 꼽힌다. 2005년에는 외고로 개학했으나 2011년에는 전국 최초로 자사고로 전환한 것이 그 출발점이다. 이에 외국어 중심으로 개설됐던 수업을 국제, 인문사회, 자연계열로 재편했다. 시대의 변화에 발 빠르게 움직여 성공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온라인 설명회의 경우 성명, 학교명, 구글계정이메일, 휴대폰번호, 비밀번호를 입력해야하며 입력한 모든 정보를 알아야 예약을 확인할 수 있다. 설명회는 약 2시간 정도 진행 예정이며, 30분 전에 문자로 발송된 링크 주소로 접속 가능하다.

전문가는 “2020년도 외대부고의 경쟁률은 2.24 대 1로 350명 모집에 784명이 지원했었다. 전년도 1.79대 1보다 다소 증가했다. 정부가 자사고 및 특목고 일괄 폐지 방침에도 경쟁률이 늘어나 정시확대의 영향 때문에 그럴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외대부고에 관한 고급 정보들은 ‘외대부고 정복하기’라는 카페를 통하여 얻을 수 있다. 해당 카페에서는 선배들이 직접적으로 활동하여 외대부고 지망생들의 질문과 QnA를 받아주는 등 여러가지 학교 진학에 관한 도움을 준다. 네이버에 ‘외대부고 정복하기’ 라고 검색하면 카페를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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