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23일 상암동 본사에서 롯데렌탈과 제휴상품 출시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23일 상암동 본사에서 롯데렌탈과 제휴상품 출시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렌털의 장기 렌터카 서비스에서 KT스카이라이프의 방송을 볼 수 있게 됐다.

KT스카이라이프(대표 김철수)는 23일 상암동 본사에서 롯데렌탈과 제휴상품 출시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7월중 KT스카이라이프의 차량용 방송 상품인 '스카이오토(skyAuto)'를 롯데렌탈의 렌터카 서비스에 추가하는 제휴상품을 출시한다. 이를 통해 기존 버스, 승합차 뿐만 아니라 승용차나 SUV에서도 스카이오토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휴 상품은 스카이오토 기본형 상품으로 차량  맞춰 1년에서 5년 약정까지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롯데렌터카 신차 장기렌터카 계약 시 옵션으로 선택하면 설치를 위한 별도 시간소요 없이 스카이오토가 장착된 신차로 인도받을 수 있다. 뒷자석용 TV모니터는 최고급 순정 엔터테인먼트 옵션 수준으로, 스카이오토 전용으로 개발된 10.1인치 풀HD 스펙으로 설치된다.

전국 거점별 스카이오토 AS 네트워크와 롯데렌터카의 순회 정비 서비스를 통해 스카이오토서비스가 원활하게 이용되도록 상시 관리된다. 또 고객 편의를 위해 스카이오토 이용 요금을 신차 장기렌터카 월 대여료와 통합 청구해, TV시청요금과 렌터카 요금을 분리 납부하는 불편함도 해소했다.

KT스카이라이프 김철수 대표는 “앞으로 차량에서 이용하는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자율주행 환경과 첨단 드라이빙 보조장치의 발전으로 렌터카 시장에서도 주목 받을 것”이라며 “스카이오토가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에서 최적의 미디어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롯데렌탈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2003년 고속버스 등에 제공하는 이동체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위성방송에 LTE 백업 기능을 더한 SLT(skylife LTE TV)를 2017년 론칭했다. 올 초에는 스카이오토로 브랜드명을 변경하며 실시간 방송 47개 채널을 제공하는 이동형 실시간 다채널 멀티미디어 서비스로 이동형 방송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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