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뉴스 윤선미 기자] 최근 무색·무취 유독성 가스인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음식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걱정하는 주부들이 많다.

환기시설이 넉넉히 갖춰진 단체 급식실 주방 에서조차도 조리 종사자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가스와 각종 유해물질이 주방 전체와 식당 내부를 순환하여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각 급식소들은 수시로 환기를 하거나 유해가스 감지기를 설치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전국 시·도교육청과 관련 기관에서도 잦은 환기와 후드 시설 점검을 강조하고 연구 결과를 통해 급식종사자들의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첨단센서기술을 이용한 밀폐공간 유해가스 측정장치를 발표하기도 했다.

유해가스 위험인식과 안전관리를 위한 각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단체급식 인덕션 조리기기 제조 전문화사 ㈜신성 하인스에서 급식 조리실의 유해가스를 잡고 주방 에너지 절감을 도모하는 친환경 대형 인덕션 국솥을 선보였다.

신성 하인스가 선보이는 인덕션 회전 국솥 ‘하나로’는 고출력 화력의 조리기기로 국, 튀김, 볶음, 조림 등 대용량의 다양한 요리를 빠르게 조리할 수 있어 시간단축은 물론 에너지 절감 효과가 커 전기료 부담도 덜 수 있다. 불꽃이 밖으로 나오지 않아 여름에 써도 덥지 않고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가스냄새 없는 쾌적한 조리환경이 가능하다.

신성 하인스 기술 개발 담당자는 “인덕션 회전 ‘하나로 국솥’은 유해가스와 열기 등으로 열악한 주방환경을 개선하고 조리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친환경 국솥으로 근로환경에 관심이 많은 수요기관의 담당자와 조리종사자들로부터 제품 문의가 이어져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학교, 군부대와 병원 등 각 기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반기, 부침기, 레인지 등 다양한 친환경 주방기기 제품 출시를 통해 단체급식용 대용량 주방기기 시장의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