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뉴스 윤선미 기자] 올해 2월 국회에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면서 8월 5일부터 ‘탐정’ 명칭이 공식적 가능해졌다.

과거에는 탐정이라는 명칭 대신 민간조사원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탐정들이 사실관계 확인과 증거 수집을 주업무로 활동해왔다. 이들은 때론 형사사건의 수사기관 조사 결과나 법원 판결을 뒤집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여 시민들의 억울함을 풀어주었다.

그러나 민간조사원은 공인탐정이 아닌 대부분 ‘민간조사(PIA)’ 등의 민간 자격증을 취득해 활동하였는데 8월 5일부로 탐정 명칭이 사용가능해지면서 탐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네이버 카페 탐정본부가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 카페 탐정본부는 공인탐정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카페로서 의뢰인과 탐정들간의 활발하고 투명한 소통의 장을 만들어 운영중에 있다.

또한, 법률사무소와의 제휴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법률 지식과 변호사 상담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탐정본부 관계자는 “탐정 명칭의 공식적 사용은 정말 기쁜일”이라고 밝히면서도 “일부 불법 흥신소나 심부름센터같은 불법 업체들이 탐정으로 둔갑할 확률이 높다”고 전하며 “의뢰인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선 해당 업체에 대한 검증과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탐정본부는 공인탐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유와 의뢰시스템을 제공하여 많은 의뢰인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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