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가 애큐온저축은행(대표 이호근)과 금융 IT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금융권에서의 IT 사업 영역으로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전용회선, 전화,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등의 전통적인 통신 영역 상품에 IT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함께 포괄하는 통신 인프라와 IT 시스템의 통합 패키지 상품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에게는 경제성과 운영 효율성을 모두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통신 네트워크 구축을 주로 담당해 왔는데, 이번 애큐온저축은행과 협력을 계기로 IT시스템의 구축 역량까지도 관련 시장에 증명할 수 있게 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에도 라이나 생명을 비롯한 6개 금융권 대기업에 통신 네트워크 서비스와 IT 시스템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을 통해 기술지원, 성능 모니터링, 장애 예방 등 전문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사업추진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SK브로드밴드를 사업 파트너로 선정하게 됐다며 이번 IT 시스템 구축 이외에 공동 서비스 발굴 등 다양한 협력 관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우리나라 저축은행 자산규모 상위권에 있는 대형 저축은행으로 금융 업무와 고객 서비스 전반에 걸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진행하기 위해 SK브로드밴드와 함께 하며, 구체적으로 ▲최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의 업그레이드를 통한 시스템 용량 및 성능 향상 ▲금융 고객의 니즈에 맞춘 시스템 아키텍쳐 효율화 ▲네트워크 및 정보보안 개선 ▲모바일뱅킹 경쟁력 제고 ▲대외 채널과의 인터페이스 성능 개선 ▲ITSM(IT Service Management) 기반의 서비스 품질 관리 체계 도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창훈 SK브로드밴드 기업고객1그룹장은 "SK브로드밴드가 가진 통신 및 IT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IT 고도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애큐온저축은행이 리딩 금융 컴퍼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금융사와 협력해 금융권의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선도하고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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