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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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신문 이준성 기자] 누구나 한번쯤 외출 전 정성껏 헤어세팅을 했다가 비 때문에 낭패를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비가 오는 날에는 높은 습도로 인해 모발의 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쉬워 머릿결이 축 늘어지기 때문이다.

비오는 날 머릿결은 평소보다 먼지나 노폐물이 더 많이 흡착되므로 피지 배출을 어렵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공기중 습기를 흡수한 두피는 오염 물질과 함께 박테리아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고 이는 비듬, 탈모까지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습기로 인해 비듬균이 활성화되고 모발의 힘이 약해지기도 한다.

축 처진 머리카락을 케어할 수 있는 관리법 중 하나로는 평소보다 샴푸를 꼼꼼히 하는 것이다. 머리를 감고 난 후 말리지 않은 채로 침대에 눕기보다는 완벽하게 드라이한 후 취침하는 것이 좋다. 외출할 때는 빗 끝부분에 헤어 젤이나 왁스를 묻혀 가라앉은 부분에 볼륨감을 주는 것도 깔끔한 정리를 도와줄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도 수시로 손쉽게 케어할 수 있는 헤어미스트나 헤어오일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가벼운 사용감을 자랑하는 헤어 미스트는 모발 윤기를 지켜주는 헤어영양제로 곱슬머리라면 에센스를 바른 채 머리를 말려야 차분하면서 볼륨감 있는 연출이 가능하고 산뜻한 향도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건조한 모발을 가진 이들은 미스트를 수시로 뿌려주고 샴푸 후 머리카락 끝쪽에만 발라주면 집에서도 헤어클리닉이 가능하다. 모발관리용 헤어미스트 제품은 시중의 드럭스토어나 온라인몰에서 찾아볼 수 있다. 

헤어 케어 브랜드 더헤어머더셀러의 스테디셀러템 ‘헤머셀 실키 헤어 아르간미스트’는 모로코 아르간 오일과 함께 6가지 단백질 유사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극손상 모발에 영양을 선사하고 보습막을 형성해주는데 도움을 주며 끈적임 없는 가벼운 사용감의 제품이다.

또한 해당 제품은 모발 보호막을 형성하여 손상된 머리결 진정을 돕고 머리 윤기를 살려주는 수분헤어에센스로 젖은 모발은 물론 건조한 모발에도 사용할 수 있다. 미스트를 뿌린 후에는 브러쉬를 이용해 모발을 전체적으로 빗질해주면 더욱 찰랑이는 머릿결 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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