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치 더(Arch the) 제공
사진 - 아치 더(Arch the)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디자이너 브랜드 아치 더(Arch the)에서 미니멀리즘이 돋보이는 2020 FW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아치 더의 이번 컬렉션은 건축의 구조적인 형태와 세련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회화 작품에서 영향을 받아 제작됐다. 직선과 곡선 구조를 활용한 스트레이트 실루엣의 코트, 스커트와 둥글고 깊게 파인 넥 라인의 블라우스, 퍼프 슬리브 등을 통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표현해 아치 더만의 뉴모더니즘 컬렉션을 완성했다.

베이스 컬러로는 따뜻한 느낌의 아이보리, 베이지, 브라운을 사용하였으며, 올리브, 블루, 그린 등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또한, 가을/겨울 시즌 대표적인 소재인 울, 캐시미어를 기본으로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니트 웨어는 이태리 원사와 국내 편직 및 가공 과정을 통해 제작되었으며, 아우터의 경우 캐시미어는 물론 카멜, 캐시실크 등의 특수 원단으로 한층 더 부드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스타일리시함을 더한 아치 더의 2020FW 컬렉션은 온라인 공식 사이트와 아치 더 도산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아치 더는 2016년, 디자이너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주은실이 창립한 브랜드로, 편안한 실루엣, 간결한 디자인, 실용적인 디테일을 활용하여 실크 오간자부터 경량 캐시미어, 코튼 소재등을 사용해 브랜드만의 미니멀리즘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7년 로스 앤젤레스에서 첫 쇼룸을 오픈 한 후 매년 4개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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