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뉴스 윤선미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제18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으로 송다현 작가의 <누군가의 이야기>를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했다.

18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우수한 만화 콘텐츠 발굴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개최하는 공모전으로, 18세 이상의 만화창작자를 대상으로 단편만화 부문과 카툰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올해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송다현 작가의 <누군가의 이야기>는 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 시골로 내려온 주인공 이화와 도깨비의 여정을 통해 가족 간의 이해를 그린 작품으로, 대중성과 완성도를 갖춘 전개로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가령 작가 <마더의 보고서>, 우수상은 2개 작품 최창규 작가 <산신님과 방울토마토>승완/부활이 작가 <첫 꽃>, 장려상은 4개 작품으로 싸누/김갑돌 작가 <거울, 그리고 우리의 세계> 김현지 작가의 <드림머신> 에레세모 작가 <악마의 유혹, 천사의 속삭임> 익창 작가 <소선유령>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공모전 협력사인 웹툰플랫폼 버프툰홈페이지를 통해 919일부터 게재될 예정이며,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수상작품집 제작 및 온·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국내외 만화 관계자와 독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개최를 확정지은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치유·연대·소통을 주제로 9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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