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펀앤북 제공
사진 - 펀앤북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일산에서 중고책 전문매장을 운영하는 펀앤북이 일산·파주·김포·은평구 지역 중고책 매입 및 헌책 처분 시 방문 수거 서비스를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중고책 매장 방문을 꺼리거나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전화를 걸어 비대면으로 중고책을 팔기 원하는 이들은 펀앤북 관리자에게 집에 있는 책 사진을 전송하고 중고책, 헌책 시세 및 판매 가격을 물은 후 책을 팔거나 헌책 수거 요청 및 물물교환 등의 거래를 할 수 있다.

책을 처분하거나 팔 때는 반드시 책꽂이에 책이 꽂힌 상태로 판매하고자 하는 책의 전체 사진을 촬영해 문자로 보내야 한다.

매입, 수거하는 책 종류도 다양하다. 대형서점이 매입하지 않은 유아동 전집도서나 고서, 잡지 등 다양한 책도 펀앤북은 다루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단행본, 중고책 및 헌책 등 어떠한 책도 매입하고 있으며, 유아동 전집의 경우 권수가 빠진 것도 물물교환 및 매입이 가능하다.

집을 정리하다 보면 중고책, 헌책 등 읽지 않는 책이 나오기 마련이다. 책을 분리수거하는 경우도 많지만 활용하지 않은 책은 버리지 말고 펀앤북에 연락하면 매입이나 수거를 맡길 수 있다.

펀앤북 관계자는 본문에 낙서가 있거나 일부 훼손된 책도 매입하며 방문 매입 시 고객에게 100% 현금을 지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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