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카페잇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카페잇' (주)이에이티(대표:조원희)가 샌드위치 카페 브랜드 '잇스프레스'를 런칭했다.

'잇스프레스는(estspress)'는 eat(먹거리)+espresso(커피)+express(빠른)의 합성어로 빠르게 간편식과 커피를 테이크아웃 한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간편한 수제 샌드위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동안 '카페잇'이란 브랜드명으로 30여개의 직영점 운영만을 고집해온 (주)이에이티는 경쟁이 치열한 커피시장에서 살아남고, 매년 높은 성장을 해온 이유에 대해 바로 '샌드위치 및 간편식'을 이질감 없이 카페에 접목하였다는 점을 가장 큰 이유로 꼽는다.

해당 브랜드는 누구든 편하게 조립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수제 샌드위치의 복잡하고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했다. 따라서 별도의 인력을 고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가능한 점포 운영방식이 특징이다.

또한 자칫 잘못하면 패스트푸드점처럼 보일 수 있고, 고객들에게 샌드위치전문점이란 부분을 부각시키게 되면 '커피'에 대한 인식이 떨어질 수 있는 우려를 다년간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 않게 밸런스를 잘 잡아왔다는 설명이다.

잇프레스는 커피만으로는 너무 많은 경쟁업체들 속에서 수요를 잡기 힘든데 반해 신선하고, 간편한 수제 샌드위치, 샐러드 등과 같은 간편식을 도입함으로인해 테이크아웃 매출과 배달관련 매출이 크게 올랐다고 전했다.

(주)이에이티의 이준호본부장은 “지난 2013년부터 국내 1호라고 할 수 있는 간편식카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제품에 대한 기술과 운영노하우를 집약시켜왔다”라며 “잇스프레스 모델을 도입한지 한달 전후를 비교했을 때 매출 차이가 두 배 이상이 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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