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제스피디움 제공
사진 - 인제스피디움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준성 기자] 최근 주변에서 반려동물과 산책을 즐기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전체 가구의 26.4%이다. 인구로는 1500만명으로 추정한다.

이제는 더 이상 반려동물을 동물로만 보지 않고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가정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펫을 가족으로 여긴다는 펫팸족(pet+family)과 같은 신조어들도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인식의 변화로 인해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인구도 적지 않다.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코리아 유니크베뉴’ (주)인제스피움(대표이사 윤재연, 김춘수) 콘도가 펫룸을 신규 오픈하여 펫팸족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인제스피디움 펫룸은 정원 4인이며 더블베드와 온돌룸으로 구성된 객실이다. 객실당 투숙가능한 반려동물은 8kg 이하의 반려동물로 최대 2마리까지 투숙이 가능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객실에는 애견쿠션을 비롯해 스텝퍼와 식기, 배변패드, 배변봉투 등이 비치되어 있고 목줄과 개모차 등의 기구는 프런트에서 대여가 가능하다.

또한 애견 관련 용품을 비교적 손쉽게 구입 가능하도록 1층 편의점에서 상시 판매하고 있다.

인제스피디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야외의 비대면 체험이 가능한 곳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위해 국내에서 미세먼지 최저인 청정지역 인제스피디움을 찾는다”며 “애견을 동반하여 비대면 여행을 다니는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하고자 애견 동반 객실을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청정지역인 인제에 걸맞게 인제스피디움 전업장에 매일 2회 이상 철저한 소독방역을 하고 있으며 향후 애견 놀이터 및 같은 다양한 놀이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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