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TV 브랜드인 이노스 티비가 전세계 TV 판매량 3위 기록을 유지하고 있는 TCL의 자회사 TCL mil 제조사와 공식 OEM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오는 9월부터 TCL mil 제조사가 만든 최신 사양의 안드로이드 TV를 한국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TCL Moka International Limited(이하 TCL mil) 제조사는 TCL의 자회사로, TCL은 2020년 현재 기준 브랜드 TV 전세계 판매량 3위 기록을 유지하고 있으며, ODM 계약까지 포함할 경우 전세계 2위 TV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초대형 가전제품 제조사이다.
TCL의 2019년 총 판매량 3200만대 중에서 TCL 자체 브랜드 TV의 판매량은 2060만대로, 삼성전자와 LG전자에 이어 2019년 기준 전세계 TV 판매량 3위 기록에 해당한다.
이노스 티비 관계자는 “TCL의 자회사인 TCL mil 제조사의 우수한 기능과 품질 및 디자인을 갖춘 최신 스펙의 안드로이드 TV를 국내에 공급하기 위해 공식 OEM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오는 9월부터 관련 제품을 한국 시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9월 이노스 티비가 선보이는 TCL mil 제조사의 '이노스 Ai 안드로이드 스마트 Pure Sound' 시리즈는 기존의 안드로이드 TV보다 더욱 차별화된 기능과 특성 및 성능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OS 9.0을 탑재하고 있는 ‘이노스 Ai 안드로이드 스마트 Pure Sound' 시리즈는 TCL mil 제조사와 공식 계약을 통해 차후 출시될 안드로이드 OS 11 버전까지 무료 업그레이드가 확정되었다.
또한 안드로이드 OS 동작 및 스마트 TV 앱 구동에 매우 중요한 부분인 DDR 메모리와 eMMC 용량이 더욱 크게 확장되었다. 기존 제품은 1.5GB DDR 메모리 및 8GB eMMC 용량을 제공하고 있는 반면, 이번 시리즈는 2GB DDR 메모리 및 16GB eMMC 용량을 제공하여 더욱 부드럽고 빠르게 스마트 TV 앱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색상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음영을 강화하여 더욱 자연스러운 색상을 제공하는 새로운 WCG(Wide Color GAMUT) 기능이 추가되며, 사운드 타입 별로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EQ 모드(Puremusic/Bass boost/3D surround)가 기본 제공된다. 사운드 출력의 경우 TV 사이즈 별로 출력 용량은 달라질 수 있으며, 최고 모델의 경우에는 4개의 사운드 유닛을 통해 총 50W의 박력 있는 사운드 출력을 지원한다.
9월부터 4가지 모델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이노스 Ai 안드로이드 스마트 Pure Sound’ 시리즈는 55인치 TV, 65인치 티비 모델을 비롯하여 대형 사이즈인 75인치 티비, 86인치 TV 모델도 출시한다.
이노스 티비 마케팅 담당자는 "브랜드 TV 기준 전세계 TV 판매량 3위 기록을 가지고 있는 TCL의 자회사 TCL mil 제조사가 OEM 방식으로 생산한 우수한 제품을 한국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되는 이노스 Ai 안드로이드 스마트 Pure Sound 시리즈는 차후 안드로이드 OS 11 무료 업그레이드, 동급 최강 2GB+16GB eMMC 용량 제공 및 WCG/Pure Sound 기술 지원으로, 기존 안드로이드 TV와는 차원이 다른 성능과 품질로 소비자 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노스 티비는 우수한 가성비와 품질로 평가받는 보급형 라인업인 32인치 TV, 40인치 TV, 43인치 티비 모델부터 판매량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급형 라인업인 50인치 TV, 55인치 TV, 65인치 티비 모델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노스 티비는 뛰어난 품질을 기반으로 제품 검수 과정이 까다로운 홈쇼핑 QA를 마치고 TV 홈쇼핑 시장에 진출한 브랜드로, 서울, 광주, 부산 지역에 전모델을 전시하는 쇼룸을 운영하고 있다. 그 밖에도 5년 보증 서비스(무상 1년/유상 4년)와 프리미엄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노스 티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