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앞서 교육당국은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수도권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학교 등교수업 금지를 비롯한 300인 이상 학원 휴업 등 조치를 내렸다. 그리고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 수준으로 높이면서 수도권 학원들은 오늘부터 다음달 6일까지 대면수업이 전면 금지되었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장기화 되자 교육 업종의 폐업자 수가 빠른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공무원영어수업과 공무원수험생들의 시간과 학습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영가스파르타센터는 온택트(온라인+컨택트) 방식의 교육을 실시했다. 영가스파르타센터는 전국 12개 지역에 1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14년차 공무원 학원이다.

노량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영가스파르타센터는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모든 노량진의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가 문을 닫자, 기존에 제공하던 공무원영어수업과 시간학습 관리를 온택트(온라인+컨택트) 방식으로 변화시켰다.

특히 기존에 운영하던 공무원 시간 및 학습관리 프로그램인 0823클래스를 휴원기간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 수험생들에 맞게 변형시켜 휴원으로 인해 집에서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 강도 높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튜브와 네이버 밴드 등 기존의 플랫폼들을 기반으로 공무원 수험전문인력들이 총 동원하여 시간관리 영상컨텐츠 제공과 개인별 시간 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여 집에서 공부를 하더라도 온라인을 통해 강도 높은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영가스파르타가 온택트 서비스를 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신천지발 코로나19 당시 대구를 포함한 많은 센터들이 휴원을 실시했다고 한다. 시험을 목전에 앞두었던 만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영가스파르타에서는 온라인으로 수험관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고, ‘0823 온라인이라는 온택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했다고 한다.

그리고 최근 수도권의 급격한 확진자 수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5 단계로 올라가면서 영가스파르타에서는 온택트 서비스를 재점검하여 진행을 하였고 ‘0823온라인서비스 중 일부를 유튜브 영스파TV’ 채널에서 일반 수험생에게 공개하기도 하였다.

실제 영가스파르타의 온라인 0823을 수강하는 수험생들은 이번에 공개된 서비스 외에도 출석체크, 수험관리 등 오프라인과 동급의 관리를 받고 있으며 이에 따른 수험생들의 반응도 적극적이라는 설명이다.

영가스파르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펼쳐질 사회 변화에 대비해 비대면 기반, 온택트 교육서비스를 더 혁신적이고 완벽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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